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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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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스탑 3

[Formula 1] #24 - F1 레이스 전략의 기초 (Basic of F1 Race Strategy)

F1 경기의 해설을 잘 들어보면 "이 트랙에서는 팀들이 대부분 원-스탑(1-stop) 전략을 가져갈 것 같은데요" 또는 "투-스탑(2-stop) 전략이 기본이겠지만, 몇몇 팀들은 원-스탑(1-stop) 전략을 취할 수도 있겠어요" 와 같은 이야기들이 자주 들린다. 트랙 별로 어떤 요소들이 그 트랙에서의 최상의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며, 팀들은 대체 어떻게 계산해서 원-스탑(one-stop) 또는 투-스탑(two-stop) 전략 더 나아가서 쓰리-스탑(three-stop) 전략을 취하는 것일까? 팀별 전략 담당자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경기에서의 레이스 전략의 기초에 대해 살펴보자. 요소1 : 랩타임과 피트스탑 일단 먼저 복잡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단순한 모델로 생각해보자. 레이..

[Formula 1] #17 - 세이프티카(Safety Car)와 피트스탑(Pitstop)의 관계 : 어떻게 이득을 볼 수 있는가?

세이프티 카(Safety Car, 이하 SC)나 버츄얼 세이프티 카(Virtual Safety Car, 이하 VSC)가 발동하면 피트스탑을 하지 않았던 드라이버들은 기회를 틈타 바로 피트스탑을 하러 들어가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한 SC 상황이나 VSC 상황이 왜 피트스탑에 유리한지에 대해 알아보자. 피트스탑 타임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피트스탑을 한다는 것은 일단 시간이 소모된다. 왜냐하면 피트레인의 속도는 시속 60km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랙을 주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느리다. 이전 포스팅에서 봤듯 피트크루가 타이어를 눈 깜빡 할 사이에 갈아 끼우기는 하더라도 굉장히 느리다. 피트스탑마다 소요되는 시간은 다르지만 보통 20-30초 정도 소요된다. 만약 트랙에서의 ..

[Formula 1] #16 - F1의 피트스탑을 파헤쳐보자 : 피트스탑 해부학 (The Anatomy of the F1 Pitstop)

F1의 피트스탑(pit-stop)은 거의 2초 내외로 끝난다. F1 경기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진귀한 장면이 바로 피트스탑이다. F1의 피트스탑은 여타 다른 모터 스포츠보다 많은 피트스탑 크루를 가진다. 이렇게 약 20명 정도 되는 피트 크루원들은 정말 한 몸처럼 움직인다. 그러나 굉장히 세밀하게 조직되고 계획되는 이 피트스탑은 조그마한 실수로도 큰 재앙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1의 피트스탑 크루원들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는지, 피트스탑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루어보고자 한다. [목차] - F1 피트스탑 크루 구성 - F1 피트스탑 과정 #1. 마크에 정지! : Hit the mark #2. 차를 들어올리자 : Raise the car #3. 바퀴를 빼내자 : Loosen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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