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ED MESS

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반응형

가치투자 10

[BOOK REVIEW] #25 :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모니시 파브라이

후기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모니시 파브라이 개인 평점: ★★★★★ 한줄평: 가치 투자자들이여 부디 이 책을 읽으시오! 매번 소설이나 과학 서적만 읽다가 갑작스럽게 투자 관련 서적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불과2~3년 전만 하더라도 (아마 나의 Boor Review 카테고리에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투자 관련하여 열심히 공부하던 때였고, 그 시절에 (시절이라고 하니 꽤 옛날 같지만 2~3년전이다) 나름 1년에 투자 서적 10권 정도를 읽을 정도로 많이 읽었다. 당시 투자 서적을 읽기도 했으나 나의 관심사는 바로 . 지금은 개인적으로 굴릴 수 있는 자본이 많지 못하기도 하고, 부동산으로 인해 대출을 갚는 중이기도 하여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가치관은 여전하다. ..

BOOK REVIEW 2024.01.13

[BOOK REVIEW] #9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후기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é Kostolany) 개인 평점: ★★★★ 한줄평: 신념을 가진 차가운 투자자, 진정으로 돈을 사랑하는 뜨거운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드는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가지도록 만들어주는 책 모든 투자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한다. 가까운 가족도 투자를 하고, 회사 동료도 투자를 하고, 심지어 우연히 탄 택시 운전사도 투자를 한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이들 중 '진정으로'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단순히 투자를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닌 돈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 말이다. 또한 나를 포함한 이들 중 냉철하고도 냉소한 시각으로 돈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까? 돈을 그냥 가볍게 어떠한 '수단'으..

BOOK REVIEW 2021.11.01

[경제 이것저것 #15] 필립 피셔가 말하는 성장주 발굴법

이번 포스팅이 드디어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의 내용 정리 시리즈 중 마지막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필립 피셔는 이렇게 질문한다. '그렇게 많은 기업들 중 어떤 거에 투자하라는 말이지?'. 사실 개인 투자자들 대부분이 도대체 어떤 기업을 조사해야 하는지 어려워 할 것이다. 나조차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기업에만 반짝 조사를 하지 새로운 기업은 조사한 적이 그리 많지 않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립 피셔가 도대체 어떻게 그 많은 기업들 중 조사하려는 기업을 골랐는지 그 과정을 핵심만 정리해서 살펴보자. 주식을 선정할 때에는 처음부터 정확한 판단으로 골라야 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을 전부 자세히 조사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 있는 투자자는 아마 없을 것이다. 과연 어떤 종목을 조사대상으로 ..

[경제 이것저것 #14]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서 기억할 만한 내용들

지난 필립 피셔가 말하는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에 관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책에서 기억할 만한 내용을 선정해 정리해보려 한다. 최고 수익을 올린 투자자의 특징 최고의 수익을 올린 투자자들은 전체 산업 평균보다 훨씬 높게 성장한 소수의 기업들을 찾아낸 사람들이다.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작은 기업일 필요는 없다. 규모와 관계없이 이런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더욱 강력한 성장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결의와 성장 계획을 최종적으로 환성해낼 수 있는 실행 능력을 갖춘 경영진이다. 성공적인 투자자의 특징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대게 기업 세계의 문제에 원래부터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 가만 생각해보면 회사 사람들 중에 업무 뿐만 아니라 유독 회사 내외부의 정..

[경제 이것저것 #13] 어떤 기업을 살 것인가?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Point (by 필립 피셔)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의 핵심은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이다. 이 15가지 포인트를 정리해보고 각 포인트 별로 기억할 만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1.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아무리 뛰어난 성장 기업이라 해도 반드시 해마다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늘어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신상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은 대개 매우 복잡하고, 마케팅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출액은 매년 점진적으로 늘어나기보다는 불규칙적으로 들쑥날쭉하면서 증가하게 된다. 그 회사의 경영진이 아주 탁월하며, 기술적인 변화와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업종에 속해있는 기업이라 하더라..

[BOOK REVIEW] #7 :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Conservative Investors Sleep Well & Developing an Investment Philosophy)'

후기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 필립 피셔 개인 평점: ★★★★☆ 한줄평: 필립 피셔의 관점에서 바라본 보수적 투자의 영역 그리고 그의 투자 철학 지난 번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 이어 읽은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는 전 책에 비해 난이도는 다소 낮은 것 같다. 책 페이지수도 적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졌다. 이 책의 제목대로 '보수적인 투자'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전 가치투자 책들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딱히 보수적이라고는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피셔가 주식을 고를 때 얼마나 깐깐한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사실 기업의 이익이나 PER/PBR과 같은 지표를 언급할 것 같았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그간 내가 갖고 있던 지식들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었다. 책..

BOOK REVIEW 2021.09.06

[BOOK REVIEW] #6 :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

후기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개인 평점: ★★★★☆ 한줄평: 기업은 경영진이고 경영진이 곧 기업인 것인가! 필립 피셔의 책 중 단연 최고라고 평가 받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1장에서부터 굉장히 충격이었다. 저는 기업의 배당 지급에 대해 일절 고려하지 않습니다. 배당 투자를 주로 하고 있는 나에게 위 문구는 너무 충격이었다. 이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채 배당 투자 관련 파트에서 필립 피셔의 배당에 대한 확고한 견해를 알 수 있었다. 요약하면 피셔는 배당 지급에 대해 탐탁치 않아 한다. 기업이 돈을 벌면 남겨 먹으면 그 돈으로 본인 기업에 투자를 해야지 주주에게 배당이라니 이게 웬말인가! 배당 지급은 배당을 받는 주주에게도 결국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는..

BOOK REVIEW 2021.09.06

[BOOK REVIEW] #5 : '가치투자의 비밀 (The Little Book of Value Investing)'

후기 『가치투자의 비밀』 - 크리스토퍼 브라운 개인 평점: ★★★★☆ 한줄평: 가치투자의 본질과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는 읽기 쉬운 가치투자의 교과서! 200페이지 정도 남짓 되는 작은 책. 이름부터 'The Little Book Of Value Investing'인 것처럼 이 작은 책에는 가치투자에 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압축되어 정리돼있다. 가치투자를 엄청 깊고 심오하게 다루는 편은 아니지만 이전에 읽었던 피터 린치나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한다. 다만 재무제표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기업 건강검진(10, 11, 12 chapter)' 파트는 재무제표를 본 적이 없는 독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다행히 나는 운좋게도 책을 읽을 때 '미국 재무..

BOOK REVIEW 2021.09.06

현명한 투자자에서 언급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주옥같은 투자 조언 (중요!)

현명한 투자자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이 남긴 주옥같은 투자 조언과 일반적인 조언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바로 한번 가보자! 투자 조언 투자에 성공하려면 먼저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산업을 선택하고 나서, 그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을 찾아내야 한다. 성장 전망이 확실하다고 해서 투자 수익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조차 가장 유망한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을 선정해서 집중 투자할 방법은 없다. 성장주 중에는 순자산가치의 몇 곱절을 지불해도 아깝지 않은 좋은 주식도 많지만, 경험을 돌아보면 이런 주식을 산 사람들은 주식시장의 변덕과 기복에 마음을 졸이게 된다. 반면 순자산가치와 비슷한 가격에 공익기업 주식을 산 사람은, 주식시장이 변덕스럽게 오르내리더라도 자신이 건전한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소유주라..

[BOOK REVIEW] #4 : '현명한 투자자 (The Intelligent Investor)'

후기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개인 평점: ★★★★★ 한줄평: 투자와 투기의 차이만 깨달아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책!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행위') 이 책의 저자인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1894년 5월 9일 ~ 1976년 9월 21일)은 영국 태생의 미국의 투자가이자, 경제학자, 교수이다. 증권분석의 창시자이자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널리 잘 알려져 있다. 내가 읽은 《현명한 투자자》외에 저서로는《증권분석》,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이 있다. 그레이엄이 애초에 교수라 그런지는 몰라도 책의 내용도 다소 학구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많이 어렵지 않은 것이, 나도 아직 경제 지식이 많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

BOOK REVIEW 2021.08.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