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35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이문열
후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 이문열한줄평: 저 새끼 순 나쁜 새끼에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세상이 시끌벅적해졌었다. 계엄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끝났지만 계엄 선포와 종료되기까지의 그 시간동안 뭔가 모를 무서움이 느껴졌었다. 하지만 계엄 당시 국회의원, 기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굳은 저항 덕에 금방 계엄의 불꽃은 꺼질 수 있었다. 이러는 동안 문득 예전 교과서에서 읽었던 이라는 책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당시 중학교였나 초등학교였나, 어떤 교과목의 선생님께서 영화를 틀어주신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엄석대가 지배하던 교실이 엄청 무섭게 느껴졌었다. 엄석대가 좌지우지하던 교실. 선생님이라는 제도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우두머리가 있었음에도 그 선생님이 쥐어준 무형의 권력을 쥔 엄석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