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ED MESS

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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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48

[BOOK REVIEW] #36 :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후기『 자유론 』 - 존 스튜어트 밀한줄평: 자유, 그리 단순한 개념이 아니었다 역시. 갑자기 그런 날 있지 않나.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문득 궁금해질 때. 지난 에 이어 윤석열 덕분에 또 다른 좋은 책을 읽었다. 우리가 왜 그토록 계엄이라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 것인가 생각해봤을 때 자유가 사라진다는 점이 여러 두려운 부분 중 하나이다. 계엄 선포문에 적혀있던 언론의 자유만을 통제한다고 해도 그토록 무서운데, 개개인의 자유가 모조리 사라져버린다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러면서 문득 자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고 유시민 작가님의 추천 도서 중 하나인 존 스튜어트 밀의 을 읽기로 마음 먹었다. 공대생이 이런 문과적인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고 실제로 내용이 어렵기도 했다. 이해가 ..

BOOK REVIEW 2025.09.30

[BOOK REVIEW] #35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이문열

후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 이문열한줄평: 저 새끼 순 나쁜 새끼에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세상이 시끌벅적해졌었다. 계엄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끝났지만 계엄 선포와 종료되기까지의 그 시간동안 뭔가 모를 무서움이 느껴졌었다. 하지만 계엄 당시 국회의원, 기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굳은 저항 덕에 금방 계엄의 불꽃은 꺼질 수 있었다. 이러는 동안 문득 예전 교과서에서 읽었던 이라는 책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당시 중학교였나 초등학교였나, 어떤 교과목의 선생님께서 영화를 틀어주신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엄석대가 지배하던 교실이 엄청 무섭게 느껴졌었다. 엄석대가 좌지우지하던 교실. 선생님이라는 제도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우두머리가 있었음에도 그 선생님이 쥐어준 무형의 권력을 쥔 엄석대는 ..

BOOK REVIEW 2025.09.29

[BOOK REVIEW] #34 :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 김재명

후기『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 김재명한줄평:  지난번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를 읽었을 때 이 책의 일곱 번째 꼭지인 '팔레스타인: 눈물 마르지 않는 참극의 땅'을 굉장히 인상 깊게 읽었다.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팔레스타인. CNN 뉴스를 보면 요즘에도 팔레스타인 관련 기사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 하마스의 끊임없는 테러 미사일에 대응하는 이스라엘의 최신식 무기 아이언 돔 (Iron Dome),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물 공급과 위생 서비스의 붕괴로 질병 확산이 우려된다는 소식. 예전부터 중동에 관심이 많으시던 아버지께서 시아파니 수니파니 하면서 중동의 역사를 알려주셨던 기억과 함께 이 참에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심도 있게 알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거꾸..

BOOK REVIEW 2024.12.02

[BOOK REVIEW] #33 : 소년이 온다 - 한강

후기『소년이 온다』     - 한강한줄평: 책을 꺼내 읽을 때마다 마음이 먹먹해졌다. 잊지 말자 광주. 잊지 말자 전두광.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 대한민국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작년인 2023년이다. 2016년도에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를 통해 한강 작가의 소설을 처음 읽게 되었다. 그 책을 읽었을 당시에는 꽤나 난해하고 불편했던 내용 덕분에(?)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한강 작가는 그러한 '폭력성'을 다루는 작품을 많이 써왔다고 하더라. 『소년이 온다』 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하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는 시위 중 친구 '정대'를 잃은 후 친구를 찾기..

BOOK REVIEW 2024.11.08

[BOOK REVIEW] #32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후기『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한줄평: 세계사에 반하고 유시민에게 반했다. 최근 들어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전에 읽었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사 관련한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하고 덜컥 고른 책이 바로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다. 사실 유시민 작가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다. 여러 책을 집필하셨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솔직히 내 기준으로 작가라기보다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지만.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근현대세계사의 굵직굵직한 11개의 인물과 사건을 다루고 있다. 반유대주의를 수면 위로 올린 드레퓌스 사건, 1차세계대전을 알리는 사라예보의 총성, 레닌이 이끌었던 러시아 혁명, 미국의..

BOOK REVIEW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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