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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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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상식 12

[Formula 1] #42 - F1 차량의 시동을 걸어보자! <F1 차량의 시동을 거는 과정에 대하여> (1)

들어가며 가끔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F1 차량은 어떻게 시동을 걸까? 일반 차량처럼 특별한 키(Key)가 있나? 아니면 키 없이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한 시동 버튼이 있나?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사실 굉장히 기술적으로 복잡한 방법을 통해 F1 차량의 시동을 걸 수 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히 말하면, 엔진과 오일의 온도를 특정 온도까지 올리고 난 후 엔진의 각종 파츠에 윤활유를 바른 후 크랭킹(Cranking) 작업까지 마치고 최종적으로 온도 외에 모든 다른 요구사항들이 만족되었을 때 비로소 시동을 걸 수 있다. 이렇게만 들어서는 너무 '어렵다'. 왜 이런 복잡한 방법이 필요할까 생각이 들지만, 자세한 내용은 본론에서 살펴보기로하자. 이 포스팅을 읽고 나면 F1 차량의 시동 거는 방..

[Formula 1] #40 - 윈드 터널 (Wind Tunnel) 이해하기 (2)

* 이전 포스팅 2022.11.23 - [Formula 1 (포뮬러원)/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40 - 윈드 터널 (Wind Tunnel) 이해하기 (1) [Formula 1] #40 - F1에서 사용되는 윈드 터널 (Wind Tunnel) 이해하기 (1) 들어가며 F1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코너를 마치 땅에 붙은 것처럼 돌아나가는 것이 먼저 떠오른다. 이것이 바로 에어로다이나믹스의 힘이다. F1의 각 팀들은 차량 feeelight.tistory.com 5. 윈드 터널 활용하기 이제 우리는 차량이 실제 주행할 때와 같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이제 우리는 윈드 터널을 가동시켜 의미있는 행위들(?)을 해야한다. 간략하게 요약하..

[Formula 1] #37 - 포뮬러원에서 말하는 트랙 적합성(Track Suitability)

들어가며 F1 경기는 알다시피 일 년 동안 20개가 넘는 나라에서 개최된다. F1 관중으로서, F1의 열렬한 팬으로서 세계 각국의 개성 있는 트랙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면서 다양한 형태의 레이스를 기대한다. 예를 들어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F1 머신이 시원하게 오 루즈(Eau Rouge)를 풀 스로틀로 오르는 모습을 기대하기도 하고, 템플 오브 스피드(The Temple of Speed)라는 별명을 가진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빠른 F1 머신의 성능을 기대하기도 한다. FIA는 모터레이싱이 펼쳐지는 트랙들에 등급을 부여한다. 그 등급은 1등급부터 4등급 그리고 6등급이 있으며, 모터레이싱 종목 별로 트랙의 적합성을 판단하여 등급을 부여한다. 그중 1등급 서킷은 모든 형태의 레이싱, 심지어는 트럭 레이싱까지 ..

[Formula 1] #32 - FRIC 서스펜션이란 무엇인가? (What is Front and Read Interconnected Suspension?) (1)

지금 현재의 포뮬러원 차량의 서스펜션(Suspension)이 있기 전까지 여러 다양한 형태의 서스펜션이 등장했다. 다양한 형태의 서스펜션이 등장하면서 FIA는 F1 규정으로 특정 팀이 이득을 보거나, 스포츠 중 하나인 모터스포츠 본질을 해치는 서스펜션 들을 금지해왔다. 금지된 서스펜션 중 하나가 'FRIC(Front and Rear InterConnected) 서스펜션'이다. 서스펜션에 대한 내용을 복습할 겸, 조금 더 깊은 이해를 할 겸, 겸사겸사 이번 포스팅에서는 FRIC(Front and Rear InterConnected) 서스펜션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렛쯔-고! 아래 서스펜션 시리즈 포스팅을 읽으신다면 F1 서스펜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총 4개의 포스..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3) : 2022년 최고 핫한 이슈, 폴포싱 현상 원리

이전 포스팅 2022.06.26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Formula 1] #29 - 폴포징(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사이드 포드 디자인(Sidepod design), 프론트 윙 디자인 (Front Wing desig.. feeelight.tistory.com 2022.06.26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사이드 포드 디자인(Sidepod design), 프론트 윙 디자인 (Front Wing design), 18인치 휠 등이다. 하지만 요즘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폴포싱(Porpoising)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폴포싱(Porpoising)에 대해 살펴보기에 앞서, 폴포싱과 관련된 2022년 F1 차량의 파츠 변화에 대해 살펴보자. * 참고로 이번 포스팅에는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팅들을 많이 첨부해뒀습니다. 더욱 더 이해가 쉽고 재밌게 읽고 싶으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년 차량의 문제 2022년 F1 차량 변화의 메인..

[Formula 1] #28 - F1에서 타이어 압력(Tyre Pressure)의 중요성

들어가며 F1 경기를 보면서 타이어의 압력(Tyre Pressure)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팀들이 타이어 압력으로 일종의 도박(?)을 하고 있어서 굳이 타이어 압력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을까 싶다. 사실 FIA는 Pirelli로부터 전달받은 최소 타이어 압력을 팀들이 의무적으로 따르게 강제하고 있다. 이렇게 강제적으로 규정까지 만들기까지 하는 이유는 뭘까? 답은 팀들이 타이어 압력을 계속해서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FIA가 Pirelli의 뜻에 따라 최소 타이어 압력을 지정함에도 불구하고, 팀들과 드라이버들은 계속해서 불평을 하고 있다. 지정된 타이어 압력이 너무 높다고 말이다. 그리고 차량을 주행했을 때의 느낌이 좋지 않다고. 이러한 타이어 압력 이슈 때문에 몇..

[Formula 1] #27 - Virtual Safety Car(VSC, 버츄얼 세이프티카)에 대해

F1 경기를 시청하다보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세이프티 카(Safety Car)가 등장해 차량의 속도를 늦춰 트랙을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때로는 큰 사고가 나 경기를 지속할 수 없을 때는 레드 플래그(Red Flag)가 발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애매하면서(?)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는 때에는 종종 버추얼 세이프티 카(Vritual Safety Car) 상황이 발동된다. 눈 씻고 찾아봐도 트랙에 세이프티 카는 없고, 차량들도 그냥 알아서 잘 달리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느리게 달리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기존 세이프티 카 상황과는 뭔가 많이 다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무엇인지 그리고 버추얼 세이프티 카와 관련된 규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렜쯔으고. 버츄얼 세이프티 카(Vi..

[Formula 1] #25 - F1에게 '높은 고도(High Altitude)에서의 레이스한다'는 것의 의미 (Effects of Racing at High Altitude)

저 멀리 있는 나라 멕시코(Mexico)의 수도 멕시코 시티(Mexico City)의 산중턱에 위치한 Autodromo Hermanos Rodriguez Circuit(이하 멕시코 서킷)은 다른 서킷에 비해 고도가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서킷들 중 가장 유별나면서도 독특한(?) 서킷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해발 고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영향은 특히 공기역학(Aerodynamics)에서 강점을 보이는 Red Bull이 보통 힘을 발휘하는 서킷 중 하나다. 높은 고도(High Altitude)라는 녀석은 F1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체 왜 Red Bull과 같은 팀이 높은 고도에서 유리한 것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에게 '높은 고도(High Altitude)에서의 레..

[Formula 1] #24 - F1 레이스 전략의 기초 (Basic of F1 Race Strategy)

F1 경기의 해설을 잘 들어보면 "이 트랙에서는 팀들이 대부분 원-스탑(1-stop) 전략을 가져갈 것 같은데요" 또는 "투-스탑(2-stop) 전략이 기본이겠지만, 몇몇 팀들은 원-스탑(1-stop) 전략을 취할 수도 있겠어요" 와 같은 이야기들이 자주 들린다. 트랙 별로 어떤 요소들이 그 트랙에서의 최상의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며, 팀들은 대체 어떻게 계산해서 원-스탑(one-stop) 또는 투-스탑(two-stop) 전략 더 나아가서 쓰리-스탑(three-stop) 전략을 취하는 것일까? 팀별 전략 담당자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경기에서의 레이스 전략의 기초에 대해 살펴보자. 요소1 : 랩타임과 피트스탑 일단 먼저 복잡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단순한 모델로 생각해보자.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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