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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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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공학 14

[Formula 1] #40 - 윈드 터널 (Wind Tunnel) 이해하기 (2)

* 이전 포스팅 2022.11.23 - [Formula 1 (포뮬러원)/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40 - 윈드 터널 (Wind Tunnel) 이해하기 (1) [Formula 1] #40 - F1에서 사용되는 윈드 터널 (Wind Tunnel) 이해하기 (1) 들어가며 F1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코너를 마치 땅에 붙은 것처럼 돌아나가는 것이 먼저 떠오른다. 이것이 바로 에어로다이나믹스의 힘이다. F1의 각 팀들은 차량 feeelight.tistory.com 5. 윈드 터널 활용하기 이제 우리는 차량이 실제 주행할 때와 같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이제 우리는 윈드 터널을 가동시켜 의미있는 행위들(?)을 해야한다. 간략하게 요약하..

[Formula 1] #35 - F1의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Hybrid Power Unit) 파헤치기

들어가며 F1 경기를 보다보면 '어느 팀이 ICE 유닛을 교체해서 페널티를 받았다.', 'TC에 문제가 있어 리타이어 했다.', 'MGU-K에 문제가 있다.' 등과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ICE, TC, MGU-K와 같은 용어들은 모두 F1의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Hybrid Power Unit)과 관련된 용어들이다. 사실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몇 차례 다룬 적이 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메인으로 다룬 것은 아니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F1의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파헤쳐보고자 한다. 목차 ●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이란? ●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의 구성 ● #1 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 - 잠시 복습,..

[Formula 1] #32 - FRIC 서스펜션이란 무엇인가? (What is Front and Read Interconnected Suspension?) (1)

지금 현재의 포뮬러원 차량의 서스펜션(Suspension)이 있기 전까지 여러 다양한 형태의 서스펜션이 등장했다. 다양한 형태의 서스펜션이 등장하면서 FIA는 F1 규정으로 특정 팀이 이득을 보거나, 스포츠 중 하나인 모터스포츠 본질을 해치는 서스펜션 들을 금지해왔다. 금지된 서스펜션 중 하나가 'FRIC(Front and Rear InterConnected) 서스펜션'이다. 서스펜션에 대한 내용을 복습할 겸, 조금 더 깊은 이해를 할 겸, 겸사겸사 이번 포스팅에서는 FRIC(Front and Rear InterConnected) 서스펜션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렛쯔-고! 아래 서스펜션 시리즈 포스팅을 읽으신다면 F1 서스펜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총 4개의 포스..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3) : 2022년 최고 핫한 이슈, 폴포싱 현상 원리

이전 포스팅 2022.06.26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Formula 1] #29 - 폴포징(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사이드 포드 디자인(Sidepod design), 프론트 윙 디자인 (Front Wing desig.. feeelight.tistory.com 2022.06.26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사이드 포드 디자인(Sidepod design), 프론트 윙 디자인 (Front Wing design), 18인치 휠 등이다. 하지만 요즘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폴포싱(Porpoising)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폴포싱(Porpoising)에 대해 살펴보기에 앞서, 폴포싱과 관련된 2022년 F1 차량의 파츠 변화에 대해 살펴보자. * 참고로 이번 포스팅에는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팅들을 많이 첨부해뒀습니다. 더욱 더 이해가 쉽고 재밌게 읽고 싶으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년 차량의 문제 2022년 F1 차량 변화의 메인..

[Formula 1] #25 - F1에게 '높은 고도(High Altitude)에서의 레이스한다'는 것의 의미 (Effects of Racing at High Altitude)

저 멀리 있는 나라 멕시코(Mexico)의 수도 멕시코 시티(Mexico City)의 산중턱에 위치한 Autodromo Hermanos Rodriguez Circuit(이하 멕시코 서킷)은 다른 서킷에 비해 고도가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서킷들 중 가장 유별나면서도 독특한(?) 서킷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해발 고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영향은 특히 공기역학(Aerodynamics)에서 강점을 보이는 Red Bull이 보통 힘을 발휘하는 서킷 중 하나다. 높은 고도(High Altitude)라는 녀석은 F1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체 왜 Red Bull과 같은 팀이 높은 고도에서 유리한 것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에게 '높은 고도(High Altitude)에서의 레..

[Formula 1] #24 - F1 레이스 전략의 기초 (Basic of F1 Race Strategy)

F1 경기의 해설을 잘 들어보면 "이 트랙에서는 팀들이 대부분 원-스탑(1-stop) 전략을 가져갈 것 같은데요" 또는 "투-스탑(2-stop) 전략이 기본이겠지만, 몇몇 팀들은 원-스탑(1-stop) 전략을 취할 수도 있겠어요" 와 같은 이야기들이 자주 들린다. 트랙 별로 어떤 요소들이 그 트랙에서의 최상의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며, 팀들은 대체 어떻게 계산해서 원-스탑(one-stop) 또는 투-스탑(two-stop) 전략 더 나아가서 쓰리-스탑(three-stop) 전략을 취하는 것일까? 팀별 전략 담당자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경기에서의 레이스 전략의 기초에 대해 살펴보자. 요소1 : 랩타임과 피트스탑 일단 먼저 복잡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단순한 모델로 생각해보자. 레이..

[Formula 1] #21 - 오버스티어(Oversteer)와 언더스티어(Understeer)

이전 포스팅들에서 종종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녀석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본 적은 없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더스티어(Understeer) 그리고 오버스티어(Oversteer)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코너링을 하자. 단, '빠르게' F1 경기는 특정 서킷에서 이루어지며, 이 서킷은 여러 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F1 머신을 운전하는 드라이버는 서킷의 코너를 돌면서 차량이 코너를 따라 쭈욱 돌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F1 경기는 단순히 코너를 돌아나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돌아나가야 한다. 이전에 우리가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을 다룬 포스팅에서 봤듯이, 차량이 코너를 빠르게 나가기 위해서는 그 코너의 특성에 맞는 ..

[Formula 1] #20 - 타이어의 캠버(Camber)에 관하여

이전 포스팅에서 타이어의 토(Toe)에 관해 다뤘었다. 위 대문 사진을 보면 차량의 바퀴가 기울어져있다. 현재 내 지식을 기준으로 이러한 질문들이 떠올랐다. 대체 왜 쓸 데 없이 타이어를 기울여놓는 것일까? 저렇게 되면 타이어의 안쪽만 마모되는 건 아닐까? 뭔가 차에 무리가 갈 것만 같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와 함께 서스펜션 세팅의 기본이 되는 타이어 캠버(Camber)에 대해 알아보자. 타이어 캠버(Camber)란? 캠버(Camber)란 차량의 지면과 수직이 되는 축에서 얼마나 안 쪽 또는 바깥 쪽으로 꺾여있는가를 나타내는 각도다. 예전에 코너를 설명하면서 트랙 노면의 캠버(camber)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트랙 노면의 캠버는 트랙 종단에 대한 기울기나 굽힘을 말하는 것이다. 2021.11...

[Formula 1] #18 - 휠베이스(Wheelbase)란

휠베이스(Wheelbase)는 작은 변화로 차 성능과 핸들링 특성의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디자인 요소 중 중요한 키 요소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팀 메르세데스 벤츠는 점점 휠베이스가 길어졌고, 팀 레드불은 휠베이스가 짧아졌는데... 휠베이스란 무엇일까? 휠베이스가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휠베이스를 길게 혹은 짧게 디자인했을 때 오는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차량의 휠베이스(Wheelbase)에 대해 알아보자. 휠베이스(Wheelbase)란? 휠베이스(Wheelbase)란 사전적으로 '축간거리'를 의미한다. 앞바퀴의 축과 뒷바퀴의 축 각각에 지면과 수직인 선을 그은 후, 그 사이의 길이를 측정하면 그것이 바로 휠베이스이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트랙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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