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F1 중계를 보다보면 슬립스트림(Slipstream)과 더티에어(Dirty Air)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된다. '뒷차량이 슬립스트림을 타고 굉장한 속도로 앞차와 간격을 좁히고 있네요!' '뒷차가 앞차로 인한 더티에어로 인해 추월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뒷차가 앞차에 붙으면 슬립스트림으로 속력이 빨라지기도 하고, 더티에어로 인해 속력이 느려지기도 한다. 이때 궁금증이 생긴다. 뒷차가 슬립스트림을 탈 지, 더티에어를 맞을 지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거리가 가까우면 슬립스트림이고 거리가 멀면 더티에어인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슬립스트림(Slipstream)과 더티에어(Dirty Air)의 애매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려고 한다. 렛츠-고. [목차] - 공기는 물이다?! - 항력(Dra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