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시절 다니엘 리카르도(Daniel Ricciardo)는 어마 무시한 추월 쇼를 보여줬다. 경기 마지막에 5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당당히 2018년도 중국 그랑프리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추월은 F1에서 '꽃'이다. F1 뿐만 아니라 순위를 가리는 모든 모터스포츠에서도 추월은 경기의 재미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경기의 꽃, 추월(overtake)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들어가며 F1 경기를 보면 추월은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차량을 직접 모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그냥 처음 경기를 보면 '와 추월했다! 대단하네!' 정도에 그치지 '와 저 어려운 걸 해내다니, 실로 대단하구먼!'이라고 반응하지는 않았다. 나 또한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