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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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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규정 2

[Formula 1] #38 - F1 경기의 레이스 인시던트(Race Incident) 이해하기 (feat. 2021 Imola GP(이몰라 그랑프리))

들어가며 F1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대게 응원하는 팀이 있기 마련이다. F1 경기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고, 우리는 우리 각자가 응원하는 팀이 어떤 팀과 충돌하는 경우, 조금 더 극단적으로 충돌로 인해 응원하는 팀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retire)하는 경우 '아 저기서 저렇게 들어오면 어떡해! 공간을 충분히 안 줬네!'라며 불평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다른 드라이버를 까내리며 화내지는 말자..!)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경기 직후 레이스 컨트롤의 예상치 못한 판결문이 나온다. ... the incident is considered a race incident 이 사고는 레이스 인시던트로 간주됩니다. FIA에서 특정 사고를 레이스 인시던트로 판단하게 되면, 해당 사고에서 페널티를 받는..

[Formula 1] #37 - 포뮬러원에서 말하는 트랙 적합성(Track Suitability)

들어가며 F1 경기는 알다시피 일 년 동안 20개가 넘는 나라에서 개최된다. F1 관중으로서, F1의 열렬한 팬으로서 세계 각국의 개성 있는 트랙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면서 다양한 형태의 레이스를 기대한다. 예를 들어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F1 머신이 시원하게 오 루즈(Eau Rouge)를 풀 스로틀로 오르는 모습을 기대하기도 하고, 템플 오브 스피드(The Temple of Speed)라는 별명을 가진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빠른 F1 머신의 성능을 기대하기도 한다. FIA는 모터레이싱이 펼쳐지는 트랙들에 등급을 부여한다. 그 등급은 1등급부터 4등급 그리고 6등급이 있으며, 모터레이싱 종목 별로 트랙의 적합성을 판단하여 등급을 부여한다. 그중 1등급 서킷은 모든 형태의 레이싱, 심지어는 트럭 레이싱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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