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F1의 모든 팀들은 드라이버들의 랩 타임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차량의 셋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텔레메트리(Telemetry)'를 아주 열정적으로 활용한다. 약 20년 전 마이클 슈마허(Michael Schumacher)는 자신의 랩타임과 차량의 셋업을 정확하게 최적화하기 위해 밤새 수 십 장에서 수 백 장이 넘는 차량의 데이터와 텔레메트리를 연구했다고 잘 알려져 있다. 역시나 전설답다...! 현대 F1에서는 이러한 마이클 슈마허의 텔레메트리 분석이 꽤 일반적이게 되었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팀 엔지니어들과 함께 텔레메트리를 들여다본다. 하지만 아마 드라이버마다 그 정도는 다르지 않을까 싶다. 아마 텔레메트리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