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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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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최고, 분위기 최고 클라이밍장! 색다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망포 판타지움 <클라임 바운스>

관리자 2022. 9.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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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라임 바운스 &amp;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사진)

지도 | 망포 <클라임 바운스>

https://naver.me/FqSHJldZ

 

클라임바운스 수원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3 · 블로그리뷰 119

m.place.naver.com

 

 

(출처 : 네이버 지도)

 얼마 전 망포 판타지움에 있는 클라이밍장 <클라임 바운스>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동료분 말씀으로는 꽤나 클라이밍장이 크고 인기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여자 친구와 제가 둘 다 운동도 좋아하고 해서, 운동할 겸 데이트할 겸 색다른 경험을 해볼 겸 겸사겸사 다녀와봤습니다.


<클라임 바운스> 요금

(출처 : 네이버 지도)

 클라임 바운스의 요금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일일 체험권(무경험자)를 구매했습니다. 기초강습 50분에, 강습이 끝난 후 무제한으로 자유 이용이 가능한 패키지입니다.

 90분 체험권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클라이밍이 의외로 힘이 많이 들어가서 오래 하지는 못할 것 같거든요. 그래도 제 기준으 로 40분 자유이용은 아쉬웠을 것 같았습니다. 일일 체험권을 구매한 게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표에 있는 그대로 네이버 예약은 필수입니다. 전날에도 마감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꼭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클라임 바운스> 시설

 

 사실 판타지움 3층은 처음 가봤는데(망포역 주민 7개월 차인데.. 놀랍죠..? 허허..), 어마어마한 시설들이 많더라구요. 차근차근 하나씩 가보려고 합니다.

 

 도착하면 입구에는 이런 안내판이 있습니다. 가격표와 함께 있네요.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분위기가 아주아주 쾌활하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대기하다 보면 직원분께서 신청서를 주십니다.

 

 발생하는 사고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등등... 신청서에는 여러 동의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위험하게 하지 않고 살살할 거니 큰 고민 없이 동의!

 

 카운터 바로 뒤편에는 이렇게 라커룸과 신발 보관함이 있습니다.

 신발을 잘 넣어줍니다. 분실의 우려가 있다면 뒤에 있는 라커를 이용하면 됩니다.

 

 신발을 넣고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면 이렇게 등산화를 주십니다.

 애초에 암벽화가 사이즈가 타이트하게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운동화 사이즈보다 5미리 정도 크게 신으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신어보고 맞지 않으면 언제든 사이즈는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암벽장은 1층 그리고 2층이 있습니다. 강의는 2층에서 프라이빗하게(?) 진행됩니다.

 

 신기한 벽들이 많네요.

 

 클라이밍장 안쪽에도 이렇게 물품 보관을 할 수 있는 라커룸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락커 뒤에는 이렇게 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클라임 바운스> 일일 패키지 강습

긴장의 손떨림..

 슬슬 올라갑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이때까지 조금 긴장이 됐었어요 하하..

 

 대기 중...

 

 그나저나 2층이 꽤나 높네요. 다들 클라이밍을 파이팅 넘치게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엄청 잘하시는 것 같았어요 다들.

 

뭐해.......?

 강습 중에는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강습 시작 전 간단하게 강사님과 몸풀기를 합니다.
 그리고 연습장에서는 이렇게 초심자를 위한 벽으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클라이밍의 규칙은 꽤 간단했습니다.

 저희가 한 것은 '볼더링'이라는 종목입니다.

 같은 색의 스톤만을 손으로 잡거나 발로 짚어 마지막 스톤까지 가면 됩니다. 의외로 규칙은 간단해요.
 시작 지점에서 두 손으로 스톤을 잡고, 마지막 스톤에서 두 손으로 스톤을 잡은 채로 3초를 버티면 그 코스는 클리어입니다. 끝!

 

 이렇게 색별로 난이도가 있습니다. 스톤의 색은 아니고, 첫 스톤에 표시된 테이프 색깔이 난이도입니다.
 저는 이날 초록색까지 했고, 여자 친구는 분홍색까지 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만 재미는 최고였습니다!


주의할 점?!

 주의할 점은 바로 '긴바지를 입자!'입니다.

회색의 벽이 매끈해보이지만 사포같다..ㅠㅠ

 겉보기와는 다르게 벽이 굉장히 까끌까끌하게 되어있어요. 마치 사포처럼요.
 스톤은 당연히 마찰을 위해 까끌까끌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벽도 그럴 줄은 몰랐어요.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

 반바지를 입은 저는 무릎 쪽이 긁혔고, 여자 친구는 떨어지면서 사진처럼 다리가 긁혔습니다. 꼭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행히 클라이밍장에 상비약이 있어서 연고를 잘 발라줬습니다. 크게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초심자의 막 배운 클라이밍...(1)
초심자의 막 배운 클라이밍...(2)


 클라임 바운스라는 클라이밍 장에서 오랜만에 특별한 액티비티를 하며 여자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끼리 또는 연인끼리도 많이 오고, 초등학생들과 부모님도 많이 오셨습니다.
 의외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분들이 굉장히 잘하시더라구요. 힘이 장사..!

 강습은 추가로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갈 때에는 자유이용권 하나 끊어서 가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재밌는 곳 방문하면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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