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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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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후기 2

[BOOK REVIEW] #18 :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Delia Owens)

후기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Delia Owens) 개인 평점: ★★★★★ 한줄평: '미스테리한 체이스의 죽음의 범인'보다 더 궁금했던 '카야가 살아가는 습지의 모습' 책에 관한 아무 정보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등장인물 체이스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초반부에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소설 은 미스테리 소설이다. 하지만 책의 절반 이상은 등장인물 카야가 살아가는 습지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로 꽉 들어차있다. 책의 주 무대는 어느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습지다. 책에서 묘사하는 습지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고 그저 인터넷 매체나 사진, 영화로만 봤던 게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여기서 묘사하는 습지는 어떤 모습일까?' 하면서 풍부한 상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BOOK REVIEW 2023.04.09

[BOOK REVIEW] #13 :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후기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개인 평점: ★★★★★ 한줄평: 웃음과 슬픔의 눈물을 자아내는 한 편의 시트콤을 떠올리게 만드는 재치있고도 진중한 이야기 2023년 새해가 밝고 첫 책을 폈다. 사실 작년인 2022년 동안에는 스스로 바쁘다는 둥 갖은 핑계를 대며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 사실 한 권도 읽지는 않았고 약 0.5권 정도 읽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다만 읽던 책이 어렵기도 하고 취향에 맞지 않아 독서에 손이 더 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새해가 밝기도 했고 어느 순간 집 안의 오브제가 되어버린 e-Book 리더기에 숨결을 불어 넣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어, 올 2023년 한 해 동안 독서를 해보리라 다짐했다. 처음으로 편 책은 바로 김호연 작가님의 이다. 이 소설은 서울역의 노숙..

BOOK REVIEW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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