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ED MESS

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CONOMICS/경제 이것저것

경제 이것저것 #12: 필립 피셔의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에서 기억할 만한 내용

관리자 2021. 9. 7. 20:53
반응형

필립 피셔

 책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내용 기억할 만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다.

 

2021.09.06 - [BOOK REVIEW] - [BOOK REVIEW] #7 :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Conservative Investors Sleep Well & Developing an Investment Philosophy)'

 

[BOOK REVIEW] #7 :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Conservative Investors Sleep Well & Developing an Investment

후기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 필립 피셔 개인 평점:  ★★★★☆ 한줄평: 필립 피셔의 관점에서 바라본 보수적 투자의 영역 그리고 그의 투자 철학 지난 번 필립 피셔의 '위대한

feeelight.tistory.com

 


인적 요소 관련 Checklist

 어떤 기업이 인적 요소를 중시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면 된다.

 

  1. 세상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기업 스스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 새로 입사한 현장 근로자부터 고위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자신의 회사가 일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이런 느낌을 주기 위해 기업은 선전이 아니라 사실에 기초해 의식적이며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3. 최고 경영진은 회사의 건전한 성장에 필요한 정책이라면 기꺼이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수익성 판단

기업의 수익성은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1. 투하자본 수익률 (ROI)
  2. 순이익률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평균 이상의 순이익률 또는 높은 투자하본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순이익률이 높으면 영업비용이 증가해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순이익률이 높으면 이를 노리고 시장에 진입하는 경쟁업체들이 있다. (이건 꿀단지야!) 이를 막기 위해서 독점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한계(법적 규제 등)가 있으니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그 해답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 부족한 공급량을 경쟁업체가 차지할 수 있는데 만약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순이익률 높은 기업의 특징

 장기간 평균 이상의 순이익률을 내는 기업의 특징은 무엇일까? 정답은 '규모의 경제'이다. 하지만 기업이 커진다고 해서 이득은 아니다. 왜냐하면 작은 기업에 비해 경영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영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처를 잘해야 한다.


증권가 평가가 좋은 주식?

 지금 현재의 모든 상황을 종합해도 도저히 정당화할 수 없을 정도로 증권가에서 과도히게 평가하고 있거나 낙관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 매우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어느 기업에 대한 증권가의 현재 평가와 그 회사의 실제 펀더멘털(Fundamental)의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

▶ 갑자기 테슬라가 생각난다. 매수 당시 증권가의 평가가 너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PER 변동에 대한 고찰 (1)

 PER의 변동은 실제로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라 증권가에서 현재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다시 말해, 주식시장 전반에 낙관적인 전망이 퍼져있다면, PER이 상당히 높을 수 있다. 반대로 비관적인 전망이라면, PER이 상당히 낮아진다. 이런 상황이 연출되면 현재 시장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실제 사실들 간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아는 참을성 있는 투자자들이 돈을 번다.


PER 변동에 대한 고찰 (2)

어떤 주식이 싸며 고평가 되어있는가를 판단할 때 PER을 보는데, 사실상 이전 PER이 아닌 몇 년 뒤의 연간 순이익에 기초한 PER이 핵심이다.

 PER이 높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낮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결국 PER은 미래 순이익률을 기반으로, 즉 '기대감'으로 형성된다.


똑똑한 투자자라도 경계해야 할 것

제 아무리 똑똑한 투자자라도 반드시 경계해야 할 요인은 '과거의 주가를 기준 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박스권에 형성되어 있을 때 주가가 이보다 하락하는 경우, 이 때 ‘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실 비쌀 수도 있다. 실제 펀더멘탈을 봐야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주가가 몇 배 올랐다고 비싼 가격이므로 내다 팔면 안 된다. 기업의 펀더멘탈을 봐야 한다.


실물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금리

 실물 경제에서 벌어지는 금융적인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금리'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 자금의 큰 부분이 채권시장 쪽으로 흘러들게 되고, 따라서 주식에 대한 수요는 그만큼 감소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아무튼 금리가 중요하다!


재무제표가 전부는 아니다

 어느 기업이 이미 발표한 재무제표를 읽는 것만으로는 절대 정확한 투자를 할 수 없다. 반드시 그 기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그 회사가 처해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내야 한다.

▶ 독후감에도 썼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없는데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걸까... ㅠㅠ


돈 잃는 것이 싫다

돈 잃는 것을 엄청나게 싫어해야 한다.

현명한 사람과 바보의 큰 차이는 현명한 사람은 실수로부터 배우지만 바보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점.

따라서 범한 오류를 면밀히 검토해야 함

▶ 돈 잃는 것을 뭔가 악착같이 욕심쟁이처럼 싫어한다는 것보다 돈 잃지 않을만한 노력을 해야 한다 정도로 이해하자.


남들과는 다르게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큰 이익은 금융시장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쪽으로 갈 떄 혼자만 정확히 올바른 길을 찾아 저쪽으로 가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단기매매의 위험성

 단기매매는 세번 성공할 수도 있지만 네 번째에 큰 손실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기 매매에 따르는 리스크는 몇 년간에 걸친 장기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충분한 이익이 날 때까지 보유하고자 하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에 비해 훨씬 크다.


작은 것에 미련을 버리자 (지정가 vs 시장가)

 주식거래의 경우 작은 호가 차이에 매달려 고집을 피운다면 상당히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 시장 가격이 아니라 지정 가격으로 매수했는데 이로 인해 고작 $0.25로 매도 기회를 놓쳐버린 적이 있다.


분산투자의 중요성

 필립 피셔가 크게 손실을 보지 않았던 큰 이유중 하나는 조심성 덕분이다. 이 덕분에 회사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그때 가서 추가로 주식을 매수하는 분산투자를 이행했다.


투기적 바람을 타면 안 된다

 특정 시기에 매우 위험한 덫에 걸리는 투자자들이 있다. 남들이 수천퍼센트 수익을 올릴 때 군중심리에 휩쓸려 그때그때 가장 투기적은 바람을 타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이런 경우는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먼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런 것이 사실 주식 투자하면서 스스로 가장 걱정된다. 내 갈 길을 가야되는데 남들이 어떤 종목으로 얼만큼 벌었다고 하면 나도 따라서 그 주식들을 나도 모르게 조사하지 않고 매수할 것 같다. 이 점을 항상 유의하자.


트레이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투자자이거나 투자자가 되어야 하지 단순히 트레이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전망이 아주 밝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찾도록 해야 하고, 그저 그런 전망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부지런하고 많은 지식을 갖고 있으며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는 '주가가 결코 효율적이지 않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필립 피셔의 투자 철학 결론

1 장기적으로 뛰어난 순이익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치밀한 계획을 갖고 있고, 이 성장세를 새로운 경쟁자가 쉽게 빼앗을 수 없을 정도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탁월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라. (이 책의 1-3장 참고)

 

2 이같은 주식이 시장에서 외면받을 때 매수할 수 있도록 주의를 집중하라

 

3 다음의 경우에 매도해라. 최고 경영진의 교체로 인해 경영 능력이 저하됐을 때와 같이 1)기업의 근본적 변화가 있을 때 2) 더 이상 경제 전체의 성장률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절대 단기적인 이유로 팔지 말아라.

 

4 배당금을 너무 중시하지 마라

 

5 약간의 실수는 좋은 투자 수익을 얻기 위해 따르는 불가피한 비용이다. 실수를 범하고 나서 다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분석해야 한다.

 

6 뛰어난 기업의 주가가 ‘괜찮은’ 수준에 있다면 최대한 그 이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자. 사실상 매력적인 가격대에 매수하는 것은 어렵다. 개인투자자는 10-12 종목이 이상적이다.

 

7 지금 증권가를 지배하고 있는 의견을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역발상 투자도 안 된다. 철저히 조사 후 많은 지식을 쌓아 자신이 정말로 옳다는 판단이 있다면 그 때 비로소 반대되는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용기를 내어라

 

8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얼마나 많은 지식을 쌓고 얼마나 정직하게 행동하는가에 달려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