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부산 닭 특수부위 전문점 <옥계관>
부산 여행의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어김 없이 광안리의 특이한 맛집을 들고 왔습니다. 닭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옥계관> 이라는 곳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닭 특수부위 전문점, 옥계관
옥계관의 입구입니다. 광안리 해변가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 들어오면 있습니다. 통창으로 된 건물이 겉에서 볼 때 굉장히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자리에 일찌감치 미리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어있습니다. 굉장히 깔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파절임이 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여행지에 있는 식당 치고는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양도 꽤 많았거든요.
저희는 모듬한판 700g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8000원입니다. 여기에 생맥주와 소주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들 조감도입니다.
소스들입니다. 좌측부터 체다치즈소스, 간장소스, 갈릭마요소스입니다. 소스 맛이 다 좋아 우열을 가릴 순 없었습니다.
주문한 생맥주입니다. 정말정말정말로 시원했습니다. 여름의 무더위가 그냥 그대로 사라져버립니다.
저희는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내부 느낌은 이러합니다. 천장이 반사되는 스텐 재질이라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개인화로를 가져다주십니다. 이런 개인화로는 야끼니쿠 식당에 가면 주는데, 닭 특수부위 식당에서 개인화로를 주니 조금 놀랐습니다.
닭 특수부위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닭목살, 닭사이살, 닭가슴살, 닭근위(똥집) 등 여러 특수부위가 나오고요. 여기에 각종 야채와 함께 떡까지 나옵니다.
이 고기를 화로에 올려 구워먹으면 됩니다. 초벌이 되어서 데워먹는 정도로만 구우면 됩니다. 맛이 정말 일품이었고 특히 맥주랑 너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마치며
처음 방문한 닭 특수부위 전문점. 이런 신선한 곳을 여행 중에 방문하니 더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닭 특수부위 식당이 많이 없는 점과 함께 식당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다는 점은 많은 손님들을 끌어모을 것 같네요.
부산에 방문하신다면 해산물도 좋지만 닭 특수부위도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부산 여행 시리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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