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광안리 <표류>
광안리에 다녀왔습니다. 광안리는 부산여행에 가면 반드시 가야할 곳 중 하나죠. 광안리를 제대로 간 적은 저도 없었는데 가보니 식당이며 술집이며 바이며 상권이 엄청 발달해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힙스러운 바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그 중 <표류> 라는 곳에 방문해보았습니다.
광안리 힙스러운 바, <표류>
광안리에 위치한 <표류> 입니다. 한자로 되어있어 표류인 줄도 몰랐네요. 간판이 일단 심플하고 좋습니다.
옛날 느낌 물씬 나는 샤시입니다. 울퉁불퉁한 유리가 감성 젖게 만들어줍니다.
메뉴는 이러합니다. 시그니처 칵테일을 포함한 각종 칵테일과 하이볼, 생맥주, 위스키 등 없는 술이 없습니다. 안주로 할 음식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는 표류 소화제, 여자친구는 표류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내부 구경을 했습니다. 내부 자리는 이러합니다. 그리 좁지 않지만 테이블 간격은 조금 좁은 편입니다.
바다 근처의 술집 답게 바다 느낌을 주는 오브제들도 많습니다.
내부에 이것저것 느낌 있게 꾸며져있고요.
화장실도 정리된 듯 정리되지 않은 느낌인데 자세히 보면 무척 깨끗합니다.
술.좋.아.
음료를 기다리면서 한 장 씩 찍어봤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행복감이 서너배 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음료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표류하이볼 오른쪽이 표류소화제입니다. 하이볼에는 계피스틱이 들어가서 달짝쌉싸름한 맛이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칵테일인 표류 소화제는 말 그대로 소화제 느낌인데 약간 예거밤의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답게 맛이 좋았습니다.
마치며
광안리에 정말 좋은 술집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해변 거리 뒤쪽으로 식당들과 술집이 많은데 전부 다 가보고 싶을 정도로 수준이 상당했습니다.
아쉽게도 광안리 일정이 하루 밖에 되지 않아 많은 곳을 방문하지는 못했네요. 다음 방문 때는 광안리에 조금 더 일정을 할당해보려 합니다.
광안리를 가시면 꼭! 뒤쪽 술집 거리를 가보시길 권해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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