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용인 수지구 카페 <타임투비(TIME TO B)>
지난 주말 용인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타임투비(TIME TO B)>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여자친구가 데이트립(Daytrip)이라는 어플에 뜬 괜찮은 카페라고 공유를 해줬었고, 다른 친구도 며칠 전 타임투비(TIME TO B)에 다녀왔는데 괜찮다고 해서 지난 토요일에 방문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인 수지구 카페 <타임투비(TIME TO B)> 방문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 한다.
타임투비 가는 길 (feat. 주차)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는데 '이런 곳에 이쁜 카페가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간 외진 곳에 다다랐다.
입구에서 주차 업체 직원 분께서 웨이팅 정보(대략 카페 이용하려면 30분 정도 웨이팅해야 한다고 하심)와 함께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셨다.
카페 초입에서 카페까지 약간의 거리가 있다. 멀진 않지만 중간 중간에 서 계신 직원분들이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길이 꽤 좁으니 조심조심.
주차장은 이렇다. 자리가 꽤 많고 주차 자리도 그렇게 비좁지 않다.
다만 우측에 보이는 것처럼, 앞 차가 빠져야 뒷 차가 나가는 구조인데 아마도 발렛을 해주시는 것으로 보였다.
타임투비 카페 외관
주차장에 도착하면 타임투비 팻말이 있다. 녹슨 느낌의 팻말이 느낌있다.
올라가는 계단은 약간의 대나무숲처럼 되어있다. 두근두근..
계단을 올라서면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할 정도로 세련된 카페의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카페를 둘러 얕은 연못이 있다.
이렇게 야외 자리도 있다.
이 날 비가 잠깐 왔는데 연못에 비가 떨어지는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기도 했다.
타임투비 대기실
앞서 말한대로 30분정도 대기를 해야했는데, 아무래도 대형 카페이다보니 카페에 구경할 곳이 많기도 했지만, 가장 신기했던 것은 대기실이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큰 공간을 대기실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다.
이렇게 대형 티비도 있다.
영상은 바다 속 영상인데 약간 넋 놓고 보게 되는 영상..
음료와 빵
타임투비에는 다양한 음료 메뉴가 있었다. 기본적인 커피 메뉴부터 시작해서, 우유를 곁들인 음료, 에이드류, 아인슈페너와 같은 크림 음료, 브루드 커피가 있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과 어텀 듀(Autumn Dew)라는 메뉴를 시켰다.
어텀 듀는 오트밀크와 단호박 크림에 현미 팝콘을 올린 비건 메뉴라고 하는데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베이커리 메뉴는 여러 종류의 소금빵과, 버터 프레첼, 그리고 각종 케이크 류가 있었다.
여기서 직접 담아서 주문대로 가면 된다. 선택은 트러플 소금빵이랑 할라피뇨 소금빵.
어텀 듀(Autumn Dew)의 비쥬얼은 이렇다. 맨 위에는 현미 팝콘이 있고, 아래에 단호박 크림과 오트밀크가 있다.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맛은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아몬드밀크 맛이랑 유사하다고 했다. 단호박 크림이 굉장히 진했다. 현미 팝콘 씹는 맛이 꽤 괜찮았다. 달지 않아서 괜찮았다.
커피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아메리카노였지만 약간 드립 커피 느낌이 좀 났다. 원두는 약간 산미가 있는 편. 굉장히 맛있었다.
소금빵 진짜 최고였다. 특히 트러플 소금빵... 하나 더 먹고 싶었는데 참음...
내부 사진 이것저것
내부 사진 몇 장 공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은 참고 정도로만 하고 직접 방문해서 카페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오랜만에 대형 카페에 방문했었는데, 음료나 빵도 굉장히 맛있을 뿐더러 카페 외부와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고객 응대도 좋아서, 정말 용인이나 수원 사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카페일 것 같다.
이런 대형 카페들 대부분 그렇듯 주차 또한 아주 편하다.
요즘에는 어딜 가나 웨이팅인데, 타임투비에는 대기실이 있기 때문에 딱히 웨이팅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용인에 이런 대형 카페가 꽤 많은 것 같은데 하나씩 도장 깨기 식으로 주말에 다녀볼 예정이다.
용인 타임투비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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