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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일상 이것저것/여기저기 탐방

차(tea)와 책이 있는 카페, 서촌 <티 하우스 레몬 (Teahouse LEMON)>

관리자 2022. 7.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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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서촌 <티 하우스 레몬(Teahouse LEMON)>

https://naver.me/51Q2TPNW

 

네이버 지도

종로구 통인동

map.naver.com


 지난 주말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서촌에 다녀왔다.

 식사를 하기 전, 서촌에 위치한 카페인 <티 하우스 레몬(Teahouse LEMON)>에 방문했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촌 티하우스 레몬(Teahouse LEMON) 방문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한다.


 

 갑작스레 소나기가 와서 버스정류장에서 부리나케 달려온 티하우스 레몬(Teahouse LEMON).

 

 내부 분위기는 모던하다. 바닥과 기둥 모두 거친 바위 재질. 조명도 매장을 은은하게 비춰준다.

 

 주문하는 곳과 분리시켜주는 가벽도 이렇게 느낌이가 있다. 중간 중간에 신기하게 생긴 오브제들도 있다. 인테리어가 괜찮았다.

 

 주문대에 들어서면 잘 정돈된 브루잉 장비들과 각종 티팟, 머그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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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하우스 레몬의 메뉴 (출처 : 네이버지도 업체 제공 메뉴판)

 

 주문대 앞에는 이렇게 각종 티를 시향할 수 있는 샘플들이 놓여있다.

 

 얼그레이부터 시작해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캐모마일, 레몬그라스 등등 굉장히 많은 종류의 티가 있었다.

 

 진지하게 시향. (전문가 포스)

 

 차 뿐만 아니라 스콘과 케이크 등 여러 디저트도 있다.

 고민하다가 이 날이 굉장히 습하고 더워서 둘다 시원한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사이좋게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 그리고 헤이즐넛 초콜릿 케이크도 주문했다. (인기있는 케이크라고 한다.)

 

 기다리면서 판매하는 상품들도 구경했다.

 

 선물용으로 이렇게 티백도 판다.

 

 한쪽에는 다른 가판대가 있다.

 

 달력이나, 포스트잇, 각종 머그와 글라스, 볼펜 들도 판매한다. 아기자기하니 귀엽다.

 

 더우니까 물 한 잔. 물도 레몬물이다.

 음료와 디저트를 들고 2층 자리로 왔다. 음료를 시키면 초코 과자를 하나씩 준다. (너무 급하게 마셔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에이드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인데, 조금 더 과일향이 진했다. 케이크는 맛있기는 했지만 좀 달았다... (이러고 다 먹음)

 

 한시간 정도가 지나자 중간에 안쪽에 자리가 비어서 작은 도서관 쪽 자리로 옮겼다.

 

 여기가 은근 재밌었던 것이 소설, 시집, 산문집 등 여러 종류의 책들이 있었는데, 특히 차(tea), 와인, 커피 서적이 꽤 많았다.
 재밌는 책들이 많아서 식당으로 옮기기 전 여기서 은근히 시간을 보냈다.

 

 비가 그쳐서 이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식당으로 나섰다.

 



 낮은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정감가는 서촌 중간에 세련되고 모던한 카페 티하우스 레몬(Teahouse LEMON).


 다양한 티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깔끔한 인테리어에 조용한 내부 덕분에 꽤 오랫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해지거나 쌀쌀해졌을 때 다시 방문해서 이때는 꼭 티를 먹을 것을 기약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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