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신설동 타일러 (Tyler)
지난 주말 신설동에 위치한 수제맥주 바 타일러(Tyler)에 다녀왔다.
짜란~
인테리어는 이러하다. 요새 힙하고 유행하는 조명이나 의자와 같은 오브제들이 다 있는 것 같았다.
조명은 약간 어둑어둑해서 분위기가 있는 편이다.
안주 메뉴는 위와 같다. 여기는 특이하게 메뉴판은 따로 없고, QR 코드를 스캔하면 메뉴판으로 넘어간다. 휴대폰으로 메뉴 확인이 가능하다. (메뉴는 수시로 품절되거나 바뀌는 것 같으니 위 메뉴는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고민 끝에 안주는 버터치킨커리와 타일러스 타코를 주문했다.
맥주는 이렇게 있다. 수제맥주 종류가 여러개가 있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나와 여자친구는 IPA류의 미션 헬레스(Mission Helles)와 씨 브리즈(Sea Breeze)를 주문했다.
맥주 탭은 이렇게 있다.
맥주 등장. 맥주는 300cc 정도 되는 것 같아 보였다. 가격에 비해 맥주 양이 많지는 않지만, 역시 수제맥주 답게 맛은 아주 좋았다. 시원함은 덤!
버터치킨커리는 인도 느낌의 커리로 코코아밀크향이 진했다. 닭고기도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바게트빵도 함께 주는데, 커리 양에 비해 바게트빵은 조금 모자란 느낌. 밥까지 조금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커리 간이 엄청 세지 않아서 그냥 퍼먹어도 맛있었다.
타일러스 타코는 또띠아, 고수, 주꾸미 볶음,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주꾸미 볶음은 맵지 않고 적당했으며, 샐러드도 간이 잘 되어있었다. 엄청 자극적이지는 않은 맛이었다.
고수러버에게 희소식. 고수 추가는 무료다. 나도 고수를 좋아하는지라 주저 없이 추가했다.
당연하게도 이렇게 올려서 싸먹으면 된다.
역시나 맥주가 모자라서 로버스트 포터(Robust Potter)를 추가로 주문했다. 초콜릿향이랑 모카향이 도는게 정말 맛있었다.
순삭!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다양한 맥주 종류가 대략 11개 정도로 있어서 선택이 폭이 넓었고, 수제맥주라 그런지 확실히 맥주 맛도 좋았다. 다만 맥주의 양은 300cc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가격에 비해 양이 많지 않은 점은 참고할 부분.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도 종류가 다양하게 각각 맛이 괜찮았다.
더운 여름 날 힙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안주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싶은 분들께 신설동 수제맥주펍 타일러(Tyler)를 조심스레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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