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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군더더기 없는 셀프 세차장, <지셀프(G Self) 세차장>

관리자 2022. 8. 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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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영통구 셀프세차장 <지셀프(G Self) 세차장>

https://naver.me/GpJfXUzI

 

지셀프 셀프세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4 · 블로그리뷰 11

m.place.naver.com

 

 

 

 지난 주말 3개월 만에 셀프 세차장을 방문했다.

 

 서울에 살다가 수원으로 이사를 온 후 첫 세차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검색을 하던 중, 늦게까지 하는 셀프 세차장이 있어 방문해봤다.

 <지 셀프 (G Self) 세차장>이라는 곳인데 깔끔하고 시설도 나쁘지 않아서 기록 겸 방문기를 작성해보려 한다.


지셀프 세차장 입구 및 전경

<지 셀프 세차장>의 입구. 무려 연중무휴다!

 <지셀프 세차장>의 입구.

 

 지셀프 세차장은 망포역과 매탄권선역 사이에 있으며 거리로 따지면 매탄권선역에 더 가깝다. 주소지는 '신동'이라고 되어있다.


 주변 유명한 건물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우판등심이 있다. 지도에서 알 수 있다시피 골목 안 쪽에 위치해있다.

 

 밤 8시 30분 경에 갔는데, 사진과 같이 주변은 어두컴컴했다.

 

<지 셀프 세차장> 전경

 하지만 세차장 내부는 이렇게 밝다.

 워시 스테이션5개가 있고, 드라잉 존 6대~7대까지 수용이 가능할 듯하다.

 스테이션과 드라잉 존이 잘 구분되어 있고 그 사이가 충분히 넓기 때문에, 차량으로 붐빌 때에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을 듯하다.

 대형 셀프 세차장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한 규모가 아닐까 싶다.

 안쪽에 있는 휴게실 건물에는 직원분이 상주해 계신다. 직원분으로부터 카드를 발급 받고 충전할 수 있다.
 충전은 카드와 현금 모두 가능하며, 카드 발급 시 보증금은 따로 없다. (장점!)


전체 시설 (스테이션, 드라잉 존 등)

<지 셀프 세차장> 워시 스테이션. 허름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리 허름하지는 않다.

 워시 스테이션은 준중형 세단 기준으로 양쪽으로 사람이 다니기에 아주 넉넉했다.
 발을 딛고 올라설 수 있는 발 받침대(?)도 있어 차량 위쪽도 편하게 닦을 수 있다.
 오른쪽에는 고압수폼건, 왼쪽에는 거품솔이 있다.

 

기본요금 3천원. 추가요금 1천원.

 기본 요금3천원이다. 여타 세차장과 비슷한 수준의 요금이다.

 고압세척, 거품솔, 고압헹굼, 왁스, 스노우폼이 있다. 고압세척수는 압이 괜찮았다. 스노우폼은 아주 폼이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했다.

 거품솔, 고압헹굼, 왁스는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기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주의점 #1
 한 번 카드를 대면 3천원이 찍힌다. 이후 찍는 만큼 1천원 단위로 추가된다.
 이전 세차장에서는 카드를 3번 태깅해야 3천원이 찍혔는데, 여기는 첫번째 태깅 시 3천원이 찍힌다.
 이전 세차장이랑 달라서 맨처음 5천원이 찍혀서 고압수만 5분동안 뿌렸다.. 조심하자..! (나만 조심하면 될 듯하다.)

 

 여기의 좋은 점은 스테이션 뒤쪽에 이렇게 타이머가 표시된다는 점이다.

 

주의점 #2
스노우 폼의 경우 3배속으로 시간이 흘러간다.
3천원으로 스노우폼을 하면 3분이 찍히지만 실제로는 1분이다.
처음에 3분이라고 "오 여기는 굉장히 너그럽네?"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끝나 있었다.
이 점 참고해서 세차하자..

 

 세차장 안쪽에는 개수대매트 건조기, 탈수기가 있다.
 개수대의 수압은 그리 세지는 않은 편이었으나 세척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편.

 빨래비누는 있지만 빨래판은 없다.

 

 지셀프 세차장의 장점 중 하나는 개인 용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사람이 많거나 할 때는 개인적으로 개인용품을 사용할 때 직원 분께 여쭤봐야하지만(매너), 평소 사람이 없는 때에는 개인용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따로 터치도 없으셨고 확인도 하시지 않는다.

 

 드라잉 존에는 이렇게 진공청소기가 있다.
 나름의 장점은 진공청소기 옆에 건조대가 있어서, 드라잉 타월을 걸어둘 수도 있다.

 실내 청소를 하는 경우 매트도 잠시 둘 수 있어 엄청 편리했다.


휴게 공간 및 기타 시설

지 셀프 세차장의 휴게공간

 세차장 안쪽 건물에는 이렇게 휴게실이 있다.

 

 휴게실 내부에는 음료 자판기와 세차용품 자판기가 있다.

 조그마한 테이블도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흔들림 주의...)

당연히 화장실도 있고,

 

(흔들림 주의...) (2)

 ATM 기기도 있다. 

 마지막으로 일반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존.


마치며

세차를 마쳤다 드디어!

 방문했을 때가 수요일 밤 8시 경이었는데, 내 차량을 제외한 차는 1대 뿐이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무척이나 쾌적했다.

 

세차 완료.. 거의 세차만 3시간을 했다..

 주말에는 가보지 않아서 사람들이 얼마나 방문하는지는 모르겠다. 나중에 주말에 한번 방문해보고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최근 생기는 대형 셀프 세차장의 그런 최신식은 아니지만, 지셀프 세차장의 시설은 셀프 세차를 하기에 충분했고 시설도 깔끔했다.

 수원 영통 쪽에 셀프 세차장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이 근처에서 셀프 세차를 하고 싶다면 지셀프 세차장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 다음에는 나의 셀프 세차 루틴을 정리할 겸 포스팅 해볼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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