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들에서 종종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녀석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본 적은 없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더스티어(Understeer) 그리고 오버스티어(Oversteer)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코너링을 하자. 단, '빠르게' F1 경기는 특정 서킷에서 이루어지며, 이 서킷은 여러 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F1 머신을 운전하는 드라이버는 서킷의 코너를 돌면서 차량이 코너를 따라 쭈욱 돌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F1 경기는 단순히 코너를 돌아나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돌아나가야 한다. 이전에 우리가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을 다룬 포스팅에서 봤듯이, 차량이 코너를 빠르게 나가기 위해서는 그 코너의 특성에 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