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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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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1 (포뮬러원)/Formula 1 Tech. Stuff 60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2) : 벤츄리 터널(Venturi Tunnel),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서스펜션의 단단함

* 이전 포스팅 2022.06.26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Formula 1] #29 - 폴포징(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사이드 포드 디자인(Sidepod design), 프론트 윙 디자인 (Front Wing desig.. feeelight.tistory.com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사이드 포드 디자인(Sidepod design), 프론트 윙 디자인 (Front Wing design), 18인치 휠 등이다. 하지만 요즘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폴포싱(Porpoising)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폴포싱(Porpoising)에 대해 살펴보기에 앞서, 폴포싱과 관련된 2022년 F1 차량의 파츠 변화에 대해 살펴보자. * 참고로 이번 포스팅에는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팅들을 많이 첨부해뒀습니다. 더욱 더 이해가 쉽고 재밌게 읽고 싶으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1년 차량의 문제 2022년 F1 차량 변화의 메인..

[Formula 1] #28 - F1에서 타이어 압력(Tyre Pressure)의 중요성

들어가며 F1 경기를 보면서 타이어의 압력(Tyre Pressure)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팀들이 타이어 압력으로 일종의 도박(?)을 하고 있어서 굳이 타이어 압력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을까 싶다. 사실 FIA는 Pirelli로부터 전달받은 최소 타이어 압력을 팀들이 의무적으로 따르게 강제하고 있다. 이렇게 강제적으로 규정까지 만들기까지 하는 이유는 뭘까? 답은 팀들이 타이어 압력을 계속해서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FIA가 Pirelli의 뜻에 따라 최소 타이어 압력을 지정함에도 불구하고, 팀들과 드라이버들은 계속해서 불평을 하고 있다. 지정된 타이어 압력이 너무 높다고 말이다. 그리고 차량을 주행했을 때의 느낌이 좋지 않다고. 이러한 타이어 압력 이슈 때문에 몇..

[Formula 1] #27 - Virtual Safety Car(VSC, 버츄얼 세이프티카)에 대해

F1 경기를 시청하다보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세이프티 카(Safety Car)가 등장해 차량의 속도를 늦춰 트랙을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때로는 큰 사고가 나 경기를 지속할 수 없을 때는 레드 플래그(Red Flag)가 발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애매하면서(?)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는 때에는 종종 버추얼 세이프티 카(Vritual Safety Car) 상황이 발동된다. 눈 씻고 찾아봐도 트랙에 세이프티 카는 없고, 차량들도 그냥 알아서 잘 달리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느리게 달리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기존 세이프티 카 상황과는 뭔가 많이 다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무엇인지 그리고 버추얼 세이프티 카와 관련된 규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렜쯔으고. 버츄얼 세이프티 카(Vi..

[Formula 1] #26 - F1의 엔진 규정에 대해 (about Formula 1 Engine Rule) (feat. F1 파워 유닛 구성)

과거 2018년도에는 엔진 규정이 살짝 변경된 적이 있다. 특히 그 당시 바뀐 규정 중 '허용되는 엔진 파츠 개수'와 관련된 규정이 있었다. F1의 엔진 규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8년도 당시 규정이 바뀌었을 때 2017년도의 엔진 또는 파워 유닛과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더불어 이와 관련된 패널티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자. 자연스레 엔진을 구성하는 파츠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파워 유닛 (Power Unit) 구성 요소 일단 각 파워 유닛(또는 엔진)은 총 6개의 부품(element)으로 구성된다. F1의 파워 유닛을 구성하는 6개의 요소들은 적절하게 화합을 이루며 F1 머신의 심장 역할을 한다. 그 6가지 요소들은 아래와 같다. 부품 명 역할 ICE (I..

[Formula 1] #25 - F1에게 '높은 고도(High Altitude)에서의 레이스한다'는 것의 의미 (Effects of Racing at High Altitude)

저 멀리 있는 나라 멕시코(Mexico)의 수도 멕시코 시티(Mexico City)의 산중턱에 위치한 Autodromo Hermanos Rodriguez Circuit(이하 멕시코 서킷)은 다른 서킷에 비해 고도가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서킷들 중 가장 유별나면서도 독특한(?) 서킷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해발 고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영향은 특히 공기역학(Aerodynamics)에서 강점을 보이는 Red Bull이 보통 힘을 발휘하는 서킷 중 하나다. 높은 고도(High Altitude)라는 녀석은 F1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체 왜 Red Bull과 같은 팀이 높은 고도에서 유리한 것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에게 '높은 고도(High Altitude)에서의 레..

[Formula 1] #24 - F1 레이스 전략의 기초 (Basic of F1 Race Strategy)

F1 경기의 해설을 잘 들어보면 "이 트랙에서는 팀들이 대부분 원-스탑(1-stop) 전략을 가져갈 것 같은데요" 또는 "투-스탑(2-stop) 전략이 기본이겠지만, 몇몇 팀들은 원-스탑(1-stop) 전략을 취할 수도 있겠어요" 와 같은 이야기들이 자주 들린다. 트랙 별로 어떤 요소들이 그 트랙에서의 최상의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며, 팀들은 대체 어떻게 계산해서 원-스탑(one-stop) 또는 투-스탑(two-stop) 전략 더 나아가서 쓰리-스탑(three-stop) 전략을 취하는 것일까? 팀별 전략 담당자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경기에서의 레이스 전략의 기초에 대해 살펴보자. 요소1 : 랩타임과 피트스탑 일단 먼저 복잡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단순한 모델로 생각해보자. 레이..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2) : 충격 각도, 콘크리트 월(Concrete Wall), 타이어 월(Tyre Wall), 텍프로(Tecpro)

지난 포스팅 2022.01.23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2) : 충격 각도, 콘크리트 월(Concrete Wall), 타이어 월(Tyre Wall), 텍프로(Tecpro)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2) : 충격 각도, 콘크리트 월(Concrete Wall), 타이어 월(Tyre Wa 지난 포스팅 [목차] - 가속(Acceleration)이란? 가속의 2가지 요소 가속의 단위, g - 감속 시간을 고려한 배리어 디자인 - 배리어가 진화한 이유 - 배리어의 변화 #1 : 지푸라기 더미 (Straw Bales) - 배리 feeelight.tis..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1) : 가속(acceleration), 지푸라기 더미 (Straw Bales), 캐치 펜스 (Catch Fence)

여타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모터레이싱 또한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다. 경기 특성 상 경기 중 차량이 항상 트랙 위에 있을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스스로의 실수든 혹은 다른 외부 요소로 인한 이유로든 차량은 트랙을 벗어날 수 있다. F1 경기장에는 드라이버와 팀 크루원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경기를 보는 관중, 경기 운영을 위해 힘 쓰는 마샬, 중계를 위한 대형 모니터,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하는 트랙 스태프들이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F1 머신은 트랙을 벗어나 심지어는 날아가버리는 경우도 있기에, 경기장에 있는 사람들은 F1 차량이 관통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벽 뒤에 있어야 한다. 시속 300km가 넘는 F1 차량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로 있다면..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타막 (Tarmac), 울트라 그립(Ultra Grip) (3)

지난 포스팅 2022.01.23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프랑스에 위치한 Circuit Paul Ricard(서킷 폴 리카드)를 조망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코팅되어 있는 독특한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이다. 빨간 feeelight.tistory.com 2022.01.23 - [분류 전체보기] - [Formula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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