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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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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1 (포뮬러원)/Formula 1 Tech. Stuff 60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자갈 (Gravel) (2)

지난 포스팅 2022.01.23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프랑스에 위치한 Circuit Paul Ricard(서킷 폴 리카드)를 조망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코팅되어 있는 독특한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이다. 빨간 feeelight.tistory.com [목차] -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란? - 런오프 에어리..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프랑스에 위치한 Circuit Paul Ricard(서킷 폴 리카드)를 조망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코팅되어 있는 독특한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이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번갈아 있는 드넓은 런오프 에어리어로 Circuit Paul Ricard는 세계에서 잠재적으로 가장 안전한 레이스 트랙으로 그 명성을 뽐낸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넓은 타막(Tarmac) 런오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며 현대 모터스포츠에서는 종종 비난을 받기도 한다. 안전한 것이 왜 비난 받는 것일까? 뭐가 됐든 간에, 어쩌다가 F1에서 더 나아가 모터 모터스포츠에서 이렇게 넓디 넓디넓은 타막 런오프까지 등장하게 된 것일까? 이러한 런오프 에어리어가 과연 레이싱에서 안전을..

[Formula 1] #21 - 오버스티어(Oversteer)와 언더스티어(Understeer)

이전 포스팅들에서 종종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녀석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본 적은 없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더스티어(Understeer) 그리고 오버스티어(Oversteer)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코너링을 하자. 단, '빠르게' F1 경기는 특정 서킷에서 이루어지며, 이 서킷은 여러 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F1 머신을 운전하는 드라이버는 서킷의 코너를 돌면서 차량이 코너를 따라 쭈욱 돌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F1 경기는 단순히 코너를 돌아나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돌아나가야 한다. 이전에 우리가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을 다룬 포스팅에서 봤듯이, 차량이 코너를 빠르게 나가기 위해서는 그 코너의 특성에 맞는 ..

[Formula 1] #20 - 타이어의 캠버(Camber)에 관하여

이전 포스팅에서 타이어의 토(Toe)에 관해 다뤘었다. 위 대문 사진을 보면 차량의 바퀴가 기울어져있다. 현재 내 지식을 기준으로 이러한 질문들이 떠올랐다. 대체 왜 쓸 데 없이 타이어를 기울여놓는 것일까? 저렇게 되면 타이어의 안쪽만 마모되는 건 아닐까? 뭔가 차에 무리가 갈 것만 같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와 함께 서스펜션 세팅의 기본이 되는 타이어 캠버(Camber)에 대해 알아보자. 타이어 캠버(Camber)란? 캠버(Camber)란 차량의 지면과 수직이 되는 축에서 얼마나 안 쪽 또는 바깥 쪽으로 꺾여있는가를 나타내는 각도다. 예전에 코너를 설명하면서 트랙 노면의 캠버(camber)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트랙 노면의 캠버는 트랙 종단에 대한 기울기나 굽힘을 말하는 것이다. 2021.11...

[Formula 1] #19 - 타이어의 토(Toe)에 관하여

F1 차량을 위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퀴가 안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어의 토(Toe)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토(Toe)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토(Toe)가 영향을 주는 것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0 시즌 메르세데스의 신기술 DAS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토(Toe)란 무엇인가 토(Toe)는 '차량의 바퀴가 주행 방향과 얼마나 틀어져있는지'를 나타내는 각도다. Positive toe는 차량의 바퀴가 안 쪽으로 각이 져있는 모습이고, Negative toe는 바깥 쪽으로 각이 져있는 모습이다. 보통 토는 0.8도에서 -1.8도 정도로 셋업된다. 일단 당연스럽게 우리는 차량이 Zero toe로 이루어져 있고, 이렇게 해야만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조작하는 대로 휠이 좌우..

[Formula 1] #18 - 휠베이스(Wheelbase)란

휠베이스(Wheelbase)는 작은 변화로 차 성능과 핸들링 특성의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디자인 요소 중 중요한 키 요소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팀 메르세데스 벤츠는 점점 휠베이스가 길어졌고, 팀 레드불은 휠베이스가 짧아졌는데... 휠베이스란 무엇일까? 휠베이스가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휠베이스를 길게 혹은 짧게 디자인했을 때 오는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차량의 휠베이스(Wheelbase)에 대해 알아보자. 휠베이스(Wheelbase)란? 휠베이스(Wheelbase)란 사전적으로 '축간거리'를 의미한다. 앞바퀴의 축과 뒷바퀴의 축 각각에 지면과 수직인 선을 그은 후, 그 사이의 길이를 측정하면 그것이 바로 휠베이스이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트랙에 ..

[Formula 1] #17 - 세이프티카(Safety Car)와 피트스탑(Pitstop)의 관계 : 어떻게 이득을 볼 수 있는가?

세이프티 카(Safety Car, 이하 SC)나 버츄얼 세이프티 카(Virtual Safety Car, 이하 VSC)가 발동하면 피트스탑을 하지 않았던 드라이버들은 기회를 틈타 바로 피트스탑을 하러 들어가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한 SC 상황이나 VSC 상황이 왜 피트스탑에 유리한지에 대해 알아보자. 피트스탑 타임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피트스탑을 한다는 것은 일단 시간이 소모된다. 왜냐하면 피트레인의 속도는 시속 60km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랙을 주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느리다. 이전 포스팅에서 봤듯 피트크루가 타이어를 눈 깜빡 할 사이에 갈아 끼우기는 하더라도 굉장히 느리다. 피트스탑마다 소요되는 시간은 다르지만 보통 20-30초 정도 소요된다. 만약 트랙에서의 ..

[Formula 1] #16 - F1의 피트스탑을 파헤쳐보자 : 피트스탑 해부학 (The Anatomy of the F1 Pitstop)

F1의 피트스탑(pit-stop)은 거의 2초 내외로 끝난다. F1 경기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진귀한 장면이 바로 피트스탑이다. F1의 피트스탑은 여타 다른 모터 스포츠보다 많은 피트스탑 크루를 가진다. 이렇게 약 20명 정도 되는 피트 크루원들은 정말 한 몸처럼 움직인다. 그러나 굉장히 세밀하게 조직되고 계획되는 이 피트스탑은 조그마한 실수로도 큰 재앙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1의 피트스탑 크루원들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는지, 피트스탑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루어보고자 한다. [목차] - F1 피트스탑 크루 구성 - F1 피트스탑 과정 #1. 마크에 정지! : Hit the mark #2. 차를 들어올리자 : Raise the car #3. 바퀴를 빼내자 : Loosen t..

[Formula 1] #15 -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이란? (2)

이전 포스팅 2021.11.09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15 -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이란? (1) [Formula 1] #15 -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이란? (1) 2021.11.08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14 - 코너(Corner)에 대한 모든 것 [Formula 1] #14 - 코너(Corner)에 대한 모든 것 코너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다. 어떤 코너는.. feeelight.tistory.com [목차] - 늦은 에이펙스 (Late Apex) 코너 이후 직선 구간이 이어지는 경우 - 이른 에이펙스 (Early Apex) ..

[Formula 1] #15 -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이란? (1)

2021.11.08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14 - 코너(Corner)에 대한 모든 것 [Formula 1] #14 - 코너(Corner)에 대한 모든 것 코너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다. 어떤 코너는 오르막으로 경사져있고, 내리막 코너도 있다. 바깥으로 기울어진 코너들도 있고, 안쪽으로 기울어진 코너들도 있다. 어떤 것들이 코너별로 어떤 feeelight.tistory.com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인 '코너에 대한 모든 것'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코너에는 래디우스(Radius)가 있고, 그 래디우스가 크면 클수록 코너링 속도도 빨라지고 그 코너 길이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가장 큰 래디우스를 형성하는 라인을 바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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