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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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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1 (포뮬러원)/Formula 1 Tech. Stuff 60

[Formula 1] #33 - Mercedes의 Magic Button으로 이해하는 브레이크 바이어스(Brake Bias)와 타이어 온도(Tyre Temperature)

최근에 F1 관련 포스팅을 많이 못해서 스스로 반성 중이다... 열심히 써야 하는데... (ㅠㅠ) 들어가며 2021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Azerbaijan Grand Prix)는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였다. 당시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은 서로 챔피언십 포인트 경쟁이 치열했었다. 이런 뜨거운 경쟁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막스 베르스타펜은 마흔네 번째 랩에서 타이어 펑처로 인한 큰 사고와 함께 리타이어 했다. 이렇게 루이스 해밀턴이 막스와의 챔피언십 포인트 차를 좁히는가 싶더니, 마지막 네 랩을 남겨두고 레드 플래그가 발동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심기일전하여 리스타트하는 과정에서 첫번째 코너 진입 전 심한 휠 락(Wheel..

[Formula 1] #32 - FRIC 서스펜션이란 무엇인가? (What is Front and Read Interconnected Suspension?) (2)

지난 포스팅에서는 F1 차량의 하중 이동(Weight Transfer)에 따른 차량의 거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거동에는 롤링(Rolling), 피칭(Pitching) 그리고 히브(Heave)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거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2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차량의 이상적인 셋업에서 멀어진다는 점, 차량 손상 방지를 위해 차량의 플로어와 지면 사이의 높이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F1 엔지니어들은 굉장히 똑똑하다. 언제나 해결책을 찾아온다. 그렇다면 엔지니어들이 앞서 말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아보자. * 이전 포스팅 : 서스펜션 시리즈! 2021.09.30 - [Formula 1 (포뮬러원)/Formula 1 Tech. Stuff] - [Formu..

[Formula 1] #32 - FRIC 서스펜션이란 무엇인가? (What is Front and Read Interconnected Suspension?) (1)

지금 현재의 포뮬러원 차량의 서스펜션(Suspension)이 있기 전까지 여러 다양한 형태의 서스펜션이 등장했다. 다양한 형태의 서스펜션이 등장하면서 FIA는 F1 규정으로 특정 팀이 이득을 보거나, 스포츠 중 하나인 모터스포츠 본질을 해치는 서스펜션 들을 금지해왔다. 금지된 서스펜션 중 하나가 'FRIC(Front and Rear InterConnected) 서스펜션'이다. 서스펜션에 대한 내용을 복습할 겸, 조금 더 깊은 이해를 할 겸, 겸사겸사 이번 포스팅에서는 FRIC(Front and Rear InterConnected) 서스펜션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렛쯔-고! 아래 서스펜션 시리즈 포스팅을 읽으신다면 F1 서스펜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총 4개의 포스..

[Formula 1] #31 - F1 차량의 디퍼런셜 (Differential) (2) -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Limited Slip Differential, LSD)

| 지난 포스팅 | 2022.07.18 - [Formula 1 (포뮬러원)/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31 - F1 차량의 디퍼런셜 (Differential) (1) - 락 업 디퍼런셜(Lock up Differential)과 오픈 디퍼런셜 (Open Differential) [Formula 1] #31 - F1 차량의 디퍼런셜 (Differential) (1) - 락 업 디퍼런셜(Lock up Differential)과 오픈 디퍼런 F1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여러 드라이버들의 인터뷰(interview)로부터 또는 F1 경기 해설로부터 디퍼런셜 기어(Differential Gear) 또는 디퍼런셜(Differential)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fe..

[Formula 1] #31 - F1 차량의 디퍼런셜 (Differential) (1) - 락 업 디퍼런셜(Lock up Differential)과 오픈 디퍼런셜 (Open Differential)

F1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여러 드라이버들의 인터뷰(interview)로부터 또는 F1 경기 해설로부터 디퍼런셜 기어(Differential Gear) 또는 디퍼런셜(Differential)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디퍼런셜(Differential)은 차량의 핸들링과 더불어 차량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아마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은 디퍼런셜(Differential)의 정확한 역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 것이고, 더불어 디퍼런셜(Differential)이 왜 중요한지 알기 어려울 수 있다. 디퍼런셜(Differential)의 대략적인 기능은 알더라도, 포뮬러원 머신의 디퍼런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다. 포뮬러원 차량은 일반 상용차와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이..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4) : 포뮬러원의 현대 헬멧 - 케블라(Kevlar), 바이저(Visor), 자일론 스트립(Zylon strip) 등

2022.07.04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1) : 1910년대 ~ 1940년대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1) : 1910년대 ~ 1940년대 모든 모터스포츠의 경기 규정 상,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 착용은 필수다. 헬멧은 당연하게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의 리버리와 동일하게 광고판 feeelight.tistory.com 2022.07.05 - [가벼운 공학 과학 IT] -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2) : 1950년대 ~ 1960년대 (Bell 사의 500TX, ..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3) : 1980년대 ~ 2000년대 (바이저(Visor), 한즈(HANS) 등)

2022.07.04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1) : 1910년대 ~ 1940년대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1) : 1910년대 ~ 1940년대 모든 모터스포츠의 경기 규정 상,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 착용은 필수다. 헬멧은 당연하게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의 리버리와 동일하게 광고판 feeelight.tistory.com 2022.07.05 - [가벼운 공학 과학 IT] -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2) : 1950년대 ~ 1960년대 (Bell 사의 500TX, ..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2) : 1950년대 ~ 1960년대 (Bell 사의 500TX, Snell Foundation, 풀 페이스 헬멧, 노멕스)

2022.07.04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1) : 1910년대 ~ 1940년대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1) : 1910년대 ~ 1940년대 모든 모터스포츠의 경기 규정 상,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 착용은 필수다. 헬멧은 당연하게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의 리버리와 동일하게 광고판 feeelight.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는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의 F1 헬멧의 역사, 그리고 1952년 최초로 헬멧 착용이 의무화되었다는 것까지 살펴봤다. 이번 포스팅에서 또한 이어서 1950년대부터의..

[Formula 1] #30 - F1 헬멧(Helmet)의 역사 (1) : 1910년대 ~ 1940년대

모든 모터스포츠의 경기 규정 상,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 착용은 필수다. 헬멧은 당연하게 선수들의 머리를 보호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의 리버리와 동일하게 광고판으로도 사용되기도 하며, 누군가를 기리거나 어떠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선수들은 특별한 헬멧을 제작하여 착용하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너무 당연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포뮬러원의 헬멧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안전(Safety)'의 관점에서 포뮬러원의 헬멧이 어떻게 진화하고 발전해왔는지 포뮬러원 헬멧의 역사를 다뤄볼 예정이다. 이곳저곳에서 자료를 수집해보니 포뮬러원의 역사가 그리 짧지 않기에 자료가 무척이나 방대하다. 그리하여 하나의 포스팅으로 포뮬러원 헬멧의 역사를 끝내기는 어려울 것 같아, 여러 포스팅에 걸쳐..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3) : 2022년 최고 핫한 이슈, 폴포싱 현상 원리

이전 포스팅 2022.06.26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9 - 폴포싱(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Formula 1] #29 - 폴포징(Porpoising)이란 무엇인가 (1) : 2022년 개선된 F1 차량 파츠들 2022년에는 차량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우리 귀에 많이 들렸던 것은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사이드 포드 디자인(Sidepod design), 프론트 윙 디자인 (Front Wing desig.. feeelight.tistory.com 2022.06.26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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