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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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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서적 7

[BOOK REVIEW] #26 :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후기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개인 평점: ★★★★ 한줄평: 지난번 를 읽고 난 후, 투자 서적에 마음이 꽂혀 어떤 책을 읽을지 검색하던 중에, 특이하게 투자 서적 같지 않은 제목의 책이 투자자를 위한 추천도서 리스트 있던 것을 발견했다. 책의 제목은 바로 이다. . 그냥 놓고 보면 마치 인문학 또는 심리학 서적 일 것만 같은 책. 어떠한 이유로 이 책이 투자자를 위한 추천도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까? 궁금해져서 한번 읽어 보기로 결심했다. 책은 먼저 시스템1과 시스템 2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스템 1은 직관에 의존하는 시스템이고, 시스템 2는 이성에 의존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1은 빠르지만 말 그대로 직관에 의존하기에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시스템 2는 느리고 시간도 많이 투..

BOOK REVIEW 2024.01.15

[BOOK REVIEW] #25 :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모니시 파브라이

후기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모니시 파브라이 개인 평점: ★★★★★ 한줄평: 가치 투자자들이여 부디 이 책을 읽으시오! 매번 소설이나 과학 서적만 읽다가 갑작스럽게 투자 관련 서적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불과2~3년 전만 하더라도 (아마 나의 Boor Review 카테고리에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투자 관련하여 열심히 공부하던 때였고, 그 시절에 (시절이라고 하니 꽤 옛날 같지만 2~3년전이다) 나름 1년에 투자 서적 10권 정도를 읽을 정도로 많이 읽었다. 당시 투자 서적을 읽기도 했으나 나의 관심사는 바로 . 지금은 개인적으로 굴릴 수 있는 자본이 많지 못하기도 하고, 부동산으로 인해 대출을 갚는 중이기도 하여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가치관은 여전하다. ..

BOOK REVIEW 2024.01.13

[BOOK REVIEW] #11 :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 피트 황(Pete Hwang)

후기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 피트 황(Pete Hwang) 개인 평점: ★★★★ 한줄평: 배당주 투자가 지루한 줄만 알았더니 마냥 그렇지만은 않구나?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돈을 조금씩 모아가는 재미는 있으나 꽤나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배당주는 아무래도 안정성이 큰 대신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딱히 오르지도 딱히 내려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를 읽고 나면 배당주 투자가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저자의 실제 투자 사례를 들어가며 배당주를 꽤나 테크니컬(?)하게 행하고 있다. 특히 국채시가배당률은 단순하면서도 논리적이어서 크게 감명 받았다. 이러한 방법은 나도 참고할 것 같다. 사실 투자 서적에서 실제..

BOOK REVIEW 2021.11.02

[BOOK REVIEW] #10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조엘 그린블라트

후기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조엘 그린블라트 (Joel Greenblatt) 개인 평점: ★★★★☆ 한줄평: 투자에서 '공식'이라는 단어는 원래 거부감이 드는 단어, 하지만 이 책은 그 '마법공식'이 납득이 간다! 책을 펼치고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이유가 뭔가 해서 생각해보니 내가 약 5년 전 처음 경제공부를 해보자 마음먹고 읽은 책이었다. 5년이나 지났는데도 책 내용이 술술 읽히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앞으로 읽은 책들을 한번 더 정독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확실히 책이 참 읽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사실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공리를 다루는 분야가 아닌, 투자와 같은 다른 영역에서 '공식'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거부감이 든다. 나 또한 '주식시장에서 이기는 백전백..

BOOK REVIEW 2021.11.01

[BOOK REVIEW] #9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후기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é Kostolany) 개인 평점: ★★★★ 한줄평: 신념을 가진 차가운 투자자, 진정으로 돈을 사랑하는 뜨거운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드는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가지도록 만들어주는 책 모든 투자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한다. 가까운 가족도 투자를 하고, 회사 동료도 투자를 하고, 심지어 우연히 탄 택시 운전사도 투자를 한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이들 중 '진정으로'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단순히 투자를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닌 돈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 말이다. 또한 나를 포함한 이들 중 냉철하고도 냉소한 시각으로 돈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까? 돈을 그냥 가볍게 어떠한 '수단'으..

BOOK REVIEW 2021.11.01

[BOOK REVIEW] #4 : '현명한 투자자 (The Intelligent Investor)'

후기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개인 평점: ★★★★★ 한줄평: 투자와 투기의 차이만 깨달아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책!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행위') 이 책의 저자인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1894년 5월 9일 ~ 1976년 9월 21일)은 영국 태생의 미국의 투자가이자, 경제학자, 교수이다. 증권분석의 창시자이자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널리 잘 알려져 있다. 내가 읽은 《현명한 투자자》외에 저서로는《증권분석》,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이 있다. 그레이엄이 애초에 교수라 그런지는 몰라도 책의 내용도 다소 학구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많이 어렵지 않은 것이, 나도 아직 경제 지식이 많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

BOOK REVIEW 2021.08.11

[BOOK REVIEW] #3 :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후기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 피터 린치 개인 평점: ★★★★ 한줄평: "기업 분석 그 자체였던 피터 린치!" 처음으로 투자의 대가(?)의 저서를 읽었다. 요즘 들어 경제 서적을 읽는 것이 굉장히 재미가 있었고, 뭔가 학술적이고 학구적인 책보다 실제 우리가 얘기하는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찰리 멍거의 투자 방식이 궁금해졌다. 이 선생님들은 어떻게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사실 피터 린치의 투자 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기업 분석'이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정말 어마무시한 기업들을 분석했다. 책을 보면 아침마다 펀드매니저들끼리 짧게 기업 추천을 하는 자리가 있는데, 너무 많은 기업에 대해 분석을 했고 추천한 나머지 주변에서 '당신한테 어떤 기업을 말하면 ..

BOOK REVIEW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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