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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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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 36

[Formula 1] #24 - F1 레이스 전략의 기초 (Basic of F1 Race Strategy)

F1 경기의 해설을 잘 들어보면 "이 트랙에서는 팀들이 대부분 원-스탑(1-stop) 전략을 가져갈 것 같은데요" 또는 "투-스탑(2-stop) 전략이 기본이겠지만, 몇몇 팀들은 원-스탑(1-stop) 전략을 취할 수도 있겠어요" 와 같은 이야기들이 자주 들린다. 트랙 별로 어떤 요소들이 그 트랙에서의 최상의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며, 팀들은 대체 어떻게 계산해서 원-스탑(one-stop) 또는 투-스탑(two-stop) 전략 더 나아가서 쓰리-스탑(three-stop) 전략을 취하는 것일까? 팀별 전략 담당자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F1 경기에서의 레이스 전략의 기초에 대해 살펴보자. 요소1 : 랩타임과 피트스탑 일단 먼저 복잡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단순한 모델로 생각해보자. 레이..

[F1 2022 News] 2022 바레인 그랑프리 (Bahrain Grand Prix), Red Bull의 안타까운 Double Retirement

저번주에 작성해놓고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가 끝나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읍니다... 다행히 이번 사우디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엔진은 이상이 없었네요. 들어가며... 2022년 시즌의 첫 그랑프리였던 바레인 그랑프리는 페라리 팬들에게는 경사였고, 레드불 팬들에게는 쓰라린 고통이었다. 2등으로 달리며 거의 포디움을 확정지었던 막스 베르스타펜은 레이스 종료 2바퀴를 남기고 차량의 동력을 잃어 리타이어(retire)했고, 페레즈의 경우 레이스의 마지막 바퀴 첫 코너에서 동력을 잃고 스핀하면서 리타이어했다. 개인적인 레드불 팬으로서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며, 앞으로 레드불은 괜찮을지 궁금해져 Formula 1 공식 사이트에서 기사를 하나 가져왔다. [기억할만한 단어] haul : 많은 양 valiantly :..

[F1 2022 News] PRE-SEASON TEST DRIVE Day 3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봐야 할 5가지

기사 출처 | https://www.formula1.com/en/latest/article.teething-troubles-wet-weather-runs-and-fun-2022-cars-what-we-learned-from.2z5SU2BoUgo6d0x5zGVpx9.html Teething troubles, wet weather runs and fun 2022 cars – What we learned from Day 3 of pre-season running at Barcelona | Formul As sunset approached at the Circuit de Barcelona-Catalunya on Friday, Lewis Hamilton bolted to the top of the timeshee..

[F1 2022 News] PRE-SEASON TEST DRIVE Day 2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봐야 할 5가지

기사 출처 | https://www.formula1.com/en/latest/article.red-flags-porpoising-and-zhous-first-outing-what-we-learned-from-day-2-of.5yLCpXVDR2a5OiZyXjONJq.html Red flags, porpoising and Zhou’s first outing – What we learned from Day 2 of pre-season running in Barcelona | Formula 1® Join Rosanna Tennant, Jolyon Palmer and Sam Collins as they unpack the action from the second day of pre-season running at..

[F1 2022 News] PRE-SEASON TEST DRIVE Day 1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봐야 할 5가지

기사 출처 | https://www.formula1.com/en/latest/article.5-things-we-learned-from-day-1-of-pre-season-running-in-barcelona.1WNtZMRxU12pTNO9jWiYZ1.html 5 things we learned from Day 1 of pre-season running in Barcelona The sound of the new generation of Formula 1 cars reverberated around the Circuit de Barcelona-Catalunya on Wednesday, as the teams hit the track for the first of three days of running. w..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2) : 충격 각도, 콘크리트 월(Concrete Wall), 타이어 월(Tyre Wall), 텍프로(Tecpro)

지난 포스팅 2022.01.23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2) : 충격 각도, 콘크리트 월(Concrete Wall), 타이어 월(Tyre Wall), 텍프로(Tecpro)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2) : 충격 각도, 콘크리트 월(Concrete Wall), 타이어 월(Tyre Wa 지난 포스팅 [목차] - 가속(Acceleration)이란? 가속의 2가지 요소 가속의 단위, g - 감속 시간을 고려한 배리어 디자인 - 배리어가 진화한 이유 - 배리어의 변화 #1 : 지푸라기 더미 (Straw Bales) - 배리 feeelight.tis..

[Formula 1] #23 - F1의 배리어(Barreir)에 대해 (1) : 가속(acceleration), 지푸라기 더미 (Straw Bales), 캐치 펜스 (Catch Fence)

여타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모터레이싱 또한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다. 경기 특성 상 경기 중 차량이 항상 트랙 위에 있을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스스로의 실수든 혹은 다른 외부 요소로 인한 이유로든 차량은 트랙을 벗어날 수 있다. F1 경기장에는 드라이버와 팀 크루원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경기를 보는 관중, 경기 운영을 위해 힘 쓰는 마샬, 중계를 위한 대형 모니터,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하는 트랙 스태프들이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F1 머신은 트랙을 벗어나 심지어는 날아가버리는 경우도 있기에, 경기장에 있는 사람들은 F1 차량이 관통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벽 뒤에 있어야 한다. 시속 300km가 넘는 F1 차량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로 있다면..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자갈 (Gravel) (2)

지난 포스팅 2022.01.23 - [가벼운 공학 과학 IT/Formula 1 Tech. Stuff] -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프랑스에 위치한 Circuit Paul Ricard(서킷 폴 리카드)를 조망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코팅되어 있는 독특한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이다. 빨간 feeelight.tistory.com [목차] -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란? - 런오프 에어리..

[Formula 1] #22 - F1 런 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에 대해 : 런오프 에어리어란?, 잔디 (Grass) (1)

프랑스에 위치한 Circuit Paul Ricard(서킷 폴 리카드)를 조망했을 때 가장 먼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코팅되어 있는 독특한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이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번갈아 있는 드넓은 런오프 에어리어로 Circuit Paul Ricard는 세계에서 잠재적으로 가장 안전한 레이스 트랙으로 그 명성을 뽐낸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넓은 타막(Tarmac) 런오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며 현대 모터스포츠에서는 종종 비난을 받기도 한다. 안전한 것이 왜 비난 받는 것일까? 뭐가 됐든 간에, 어쩌다가 F1에서 더 나아가 모터 모터스포츠에서 이렇게 넓디 넓디넓은 타막 런오프까지 등장하게 된 것일까? 이러한 런오프 에어리어가 과연 레이싱에서 안전을..

[Formula 1] #21 - 오버스티어(Oversteer)와 언더스티어(Understeer)

이전 포스팅들에서 종종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녀석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본 적은 없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더스티어(Understeer) 그리고 오버스티어(Oversteer)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코너링을 하자. 단, '빠르게' F1 경기는 특정 서킷에서 이루어지며, 이 서킷은 여러 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F1 머신을 운전하는 드라이버는 서킷의 코너를 돌면서 차량이 코너를 따라 쭈욱 돌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F1 경기는 단순히 코너를 돌아나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돌아나가야 한다. 이전에 우리가 레이싱 라인(Racing Line)을 다룬 포스팅에서 봤듯이, 차량이 코너를 빠르게 나가기 위해서는 그 코너의 특성에 맞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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