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망포역 <땡이네 소곱창>
땡이네소곱창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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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역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이 근처에서 근무하시는 회사원 분들이라면 아실 수 밖에 없는 불패의 곱창막창 맛집 <땡이네 소곱창>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망포역에 이사오고 나서, 이 근처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야 땡이네 소곱창 안 가봤어? 거기는 무조건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방문했었고, 맛이 기가 막혀서 이번에 두번째로 방문했습니다.
간략하게 망포역 <땡이네 소곱창> 방문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땡이네 소곱창>은 망포역 5번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후 5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이미 홀은 꽉 차 있었습니다. (좌절..) 그래도 소곱창이 너무 땡겨 웨이팅을 걸어 두고 대기했습니다.
참고로 <땡이네 소곱창>은 꼭 매장 앞에서 대기를 해야합니다. 직원 분께서 매장 앞에서 기다리라고 전화로 말씀은 해주십니다. 다른 곳에 있으면 얄짤 없이 지나쳐버리니 이점 주의하세요!
참고로 메뉴는 이렇습니다. 심플하죠? 현재 황소막창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웨이팅을 걸 때 메뉴까지 같이 작성하게 되어있어요.
대략 40분 정도 대기를 하니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웨이팅 걸때 메뉴도 함께 적어서 그런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곱창 2인분을 시켰습니다. 염통과 곱창 3.5줄이 나오고, 마늘, 치즈떡, 방울토마토, 팽이버섯, 양파도 곁들일 수 있습니다.
같이 구워먹을 수 있는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부추무침도 있습니다.
어라? 곱창 2인분 시켰다더니 대창이 있죠?
이 날은 곱창이 익은 사진이 없어서, 이전에 방문했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블로그 한다는 사람 치고 너무 많이 까먹네요..
아무튼 곱창이 익고 있습니다. 하 얼른 먹고 싶네요. 염통은 익어서 먼저 먹을 수 있습니다. 염통은 참 착한 녀석이네요.
아 참! 땡이네 소곱창은 직원 분들께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최고..
비주얼이 정말 최고죠? 진짜 곱이 꽉 차있어요.
땡이네 소곱창은 특이하게도 곱창 안에는 마늘이 들어가 있습니다.
곱창 안에 있어서 그런지 마늘이 타지도 않고, 겉에가 바삭하게 익지 않아서 정말 부드러워요. 과장 없이 처음에 곱인줄 알았어요.
땡이네 소곱창의 일품 반찬인 곱창막창청국장(제가 이름 지었습니다... 오피셜은 아니에요.)입니다.
사실 이걸 먹으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이 굉장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진짜 곱과 기름이 와장창 있는데 내 혈관이 막힌다 하더라도 이건 포기할 수가 없네요 도저히.
이 날은 청하를 먹었는데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이미지로 대체합니다..ㅠㅠ
역시 한국인은 모다? 볶음밥이죠. 정성스럽게 하트모양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부추와 함께 볶아주셔서 맛이 좋고, 날치알도 들어가있어서 식감이 참 좋네요.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막창과 곱창이 너무 신선했구요. 비린내도 없었어요.
직원 분들께서 직접 구워주시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언제 가든 대기가 있다는 것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이것만 제외하면 정말 최고의 곱창 막창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팅을 고려해서 계획을 잡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새 이 근처 식당을 마치 포켓몬 도장 깨듯 하나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점점 망포인이 되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서도 혹시라도 맛집이 있다면 조심스레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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