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울산 북구 진장동 <한가위>
한가위 : 네이버
방문자리뷰 5,993 · 블로그리뷰 951
m.place.naver.com
작년 말 즈음에 울산에 거주하고 계시는 부모님과 함께 소고기를 먹으러 <한가위>에 다녀왔습니다. 울산 북구 주민이라면 <한가위>는 다들 알고 계시더라구요.
사실 가격이 착하거나 가성비가 좋은 집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가격대가 좀 있다는 의미죠. 하지만 분위기 하나는 끝내주고 부모님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 제격인 식당인 <한가위>를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한가위 영업 및 주차정보
[한가위 영업시간]
월11:30 - 22:00
화11:30 - 22:00
수11:30 - 22:00
목11:30 - 22:00
금11:30 - 22:00
토11:00 - 22:00
일11:00 - 22:00
<한가위> 건물의 1층에는 넓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담 없이 차를 가져가셔도 됩니다. (당연히 음주운전은 금물~)
한가위의 음식들
먼저 메뉴를 보실까요?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양념이 없는 한우갈비살 모듬과 한우등심이 있고요. 양념이 된 메뉴로는 소양념갈비살, 소양념갈비 그리고 돼지양념 목살이 있습니다.
저희는 한우갈비살 모듬 그리고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육회를주문했습니다.
육전 냉면이라는 녀석도 생겼네요. 기존에 있던 물냉면은 사라지고 육전 냉면이 생겼다고 합니다. 저희는 점심식사를 해서 무료였네요.
식사메뉴와 주류도 있습니다.
불판 앞에서 고기를 기다릴 때면 언제나 설렙니다.
식기도 묵직하여 고급진 느낌이 살짝 듭니다.
주문한 한우갈비살 모듬이 나왔습니다. 3인분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네요. 역시 한우라 그럴까요 허허. 말씀드린대로 가성비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솔직하게.
이렇게 서빙해주시는 분께서 맛드러지는 소금을 뿌려주십니다.
육회 등장. 한가위의 육회는 양념이 다소 짙은 편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싱거운 육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밑반찬도 하나씩 나옵니다. 고기에 상추 깻잎 쌈은 진리이자 나의 빛.
상콤한 유자 드레싱의 샐러드.
깔끔한 맛의 자극적이지 않은 물김치.
기타 등등의 절임 밑반찬들도 있습니다.
채썬 양파도 고기집에서 빠질 수 없는 녀석이죠.
고깃집 기본 형제인 쌈장과 기름장.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기름장을 좋아합니다. 본연의 맛을 중시하거든요.
오랜만에 한우를 먹었는데 확실히 미국산 소고기보다 훨씬 더 기름진 맛이 강합니다. 취향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기름진 고기는 많이 못 먹잖아요.
그런데 어차피 아시죠? 비싸서 많이 못 먹는다는 거...
그래서 한우 적당히 먹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돼지양념목살을 주문했습니다. 달달하니 맛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육전 냉면은 별로였습니다. 고명으로 올라간 육전이 너무 딱딱하고 기름져서 냉면의 맛을 해쳐버렸습니다.
<한가위> 총평
한가위에 대해 총평하자면 '음식과 실내가 깔끔하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아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 좋다!' 입니다. 어버이날, 어머니 아버지 생신 등 특별한 날이 있을 때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이것저것 > 여기저기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는 가끔 돼지막창이 땡긴다. 수원 망포역 <봉자막창> (8) | 2023.11.01 |
|---|---|
| [전시회] 수원시립미술관 <평범함의 비범함> (~23년 12월 17일) (6) | 2023.10.08 |
| [전시회] 수원시립미술관 <물은 별을 담는다> (~24년 2월 18일) (2) | 2023.10.08 |
| 인계동 오마카세 전문점에 방문하다. 수원시청역 인계동 <스시아키라> (6) | 2023.10.01 |
| 태어나서 먹은 순대국 중에 단연 너가 최고였어. 봉평전통시장 순대국맛집 <옥봉식당> (10) | 2023.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