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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일상 이것저것/개봉기랑 사용기

집에서 들기름 막국수를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풀무원 들기름 메밀 막국수>

관리자 2022. 7.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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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에 갔다가 풀무원에서 나온 들기름 막국수가 있어서 하나 집어왔다.

 

 '담백하고 고소하게 즐기는 들기름 메밀 막국수'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약간 뻔한 캐치프레이즈?
 뻔한 소개글이었으나, 실제로 조리하는 것도 굉장히 쉽고 맛도 괜찮았다.
 공유 차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공유해보려 한다.


제품 구성

 풀무원 들기름 메밀 막국수 (Pulmuone Deulgireum Maemil Makguksu). 가격은 홈플러스에서 5천원대로 기억한다.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는 2인분의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료는 막국수 메밀면, 들기름, 비법 간장소스 그리고 참꺠와 김고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재료들이 1인분씩 소분되어 있어서, 혼자 사는 1인 가구도 1인분 씩 두 번에 나눠서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이런 건 진짜 센스다.


조리하기 (엄청 easy)

 조리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면을 끓는 물에 삶기, 찬물로 헹구기, 소스 넣고 비벼 먹기.

 

 물을 끓인다. 수돗물이든 정수기물이든 상관 없지만 기분 좋게 정수기 물을 사용했다.

 

 메밀면 투하. 끓일 때 거품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찬물을 조금씩 넣어줘야 한다.

 

 조리법 대로 3분 동안 삶았다. (카메라 렌즈에 김 서림..)

 

 찬물로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헹궈줬다.

 

 막국수에 만두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네 피스 구웠다. 경쟁사 비비고의 군만두다.

 

 계란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잘 나누어 담아 준다.

 

 간장 소스와 참기름을 넣어준다.

 

 고명까지 뿌려주면 끝.


맛과 후기

 

계란을 삶는 중에 계란이 물 속에서 터졌다. 계란아 미안해..

 면이 쫄깃하지 않으면 어쩌지 했는데, 면이 정말 많이 쫄깃했다. 그리고 메밀향도 살살 나서 고소했다.

 소스도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고, 역시 들기름 막국수답게 들기름의 고소한 향긋함이 제대로 살아있었다.

 김 고명도 굉장히 많아서 따로 김가루를 넣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베리에이션으로 고춧가루를 넣는다든지 열무김치를 썰어서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열무랑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흡입해버렸다.

 좋은 한 끼였다.


 조리법도 정말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도 또 먹을 의향 200%다.

 더운 여름날 집에서 시원하게 들기름 막국수를 먹고 싶다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고 맛도 좋은 풀무원 들기름 메밀 막국수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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