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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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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스피드챔피언 - 007 애스턴 마틴 DB5 (Aston Martin DB5) (76911)

관리자 2022. 9.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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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생일에 회사 동료 분으로부터 레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조립해야지 하다가 마침(?) 코로나 격리로 시간이 생겨 후다닥 조립해봤습니다.


 제품은 스피드챔피언 시리즈의 007 애스턴 마틴 DB5입니다. 대단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개봉기 및 조립 과정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제품 소개

 레고 스피드챔피언 시리즈의 007 애스턴 마틴 DB5(Aston Martin DB5)입니다. 세트 넘버는 76911입니다. 가격은 레고 공홈 기준 34,900원입니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James Bond)가 탔던 본드 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요. 1964년도 007 시리즈 골드 핑거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이후 시리즈에서 꾸준히 등장한 본드카의 대명사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상직적인 차량입니다.

 

 제품 박스 뒷면에는 실제 DB5 차량의 사진이 있습니다. 조립된 차량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구성품입니다. 1번 봉지와 2번 봉지가 있습니다. 스피드챔피언 시리즈라 부품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차량 섀시의 플로어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조립 매뉴얼이 들어있고요.

 

 귀찮은 스티커도 있습니다. 언뜻 보니 번호판인듯 합니다.


조립 과정

 매뉴얼을 편하게 보기 위해 아이패드로 매뉴얼을 켰습니다. PDF로 제공하더라구요.

 

 1번 봉지에는 제임스 본드 미니피규어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스패너를 쥐어줬습니다. 근엄하네요 표정이.

 

 사이드 스커트입니다. 스티커로 표현합니다.

 

 리어 범퍼입니다. 스티커로 애스턴 마틴 DB5의 영롱한 앰블럼과 번호판을 표현합니다.

 

 레고하면 역시 디테일이죠. 스피드 챔피언은 조립한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리어 머플러를 표현하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1번 봉지 조립이 끝나면 차량 플로어와 리어 범퍼까지 조립이 완성됩니다.

 

 2번 봉지 시작.

 

 시트는 이렇게 표현해주네요. 틸팅도 되게끔 되어있습니다. 조그마한 모형에 이런 기능까지 있다니 역시나 신기합니다.

 

 차량 도어는 스티커로 표현해줍니다.

 

 프론트 범퍼가 얹어질 부분입니다. 은색 부품으로 립 스플리터(Lip Splitter)를 표현해주네요.

 

 위에 엔진 커버를 얹으니 이제 모양새가 나옵니다. 특히 저 엔진 커버 위의 에어 인테이크(Air Intake)를 구현하는 방식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하부에 추가로 머플러를 달아줍니다.

 

 영국차이기 때문에 운전석은 우측에 위치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시트가 틸팅됩니다.

 

 휠입니다. 브레이크 디스크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휠 커버를 장착하면 그 디테일은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도 신경쓴다'는 레고의 디테일일까요?


완성

크기는 스피드챔피언 시리즈 답게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레고 치고는 여러 방향에서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내 이름 제임스 본-드.

 

 내부도 역시 디테일이 좋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시트 우측에 레버도 있습니다.

 하부 디테일까지.


 오랜만에 레고를 조립하니 굉장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보통 저는 테크닉 위주로 조립했던지라 스피드챔피언 시리즈는 처음이었습니다. 조립에 소요되는 시간 대비 결과물이 만족스럽네요. 재밌게 조립했습니다.

 

 집에 솔직히 레고가 많습니다. 특히 테크닉 슈퍼카 시리즈가 많은데, 시간이 될 때마다 하나씩 뜯어서 조립해보려 합니다.

 

 아마 다음 제품은 테크닉은 아니고 스피드챔피언 제품 중 Mercedes-AMG F1 W12 E Performance와 Mercedes-AMG Project One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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