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의 11장 "초보 투자자의 증권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의 11장은 초보 투자자가 증권, 즉 주식과 채권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챕터이다. 11장에 대한 내용을 간단간단하게 핵심만 뽑아내어 정리해보자.
주식과 채권의 기계적인 비중 조정을 추천한다. (엄청 추천하네..)
고 PER 성장주의 가치 대부분은 미래 실적 추정치에서 나온다.
채권
채권의 수익률이 하락하면 시장가격은 상승, 반대는 하락한다.
- 회사채의 안정성 분석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준 :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 (=이자보상비율)
- 우선주의 안정성 분석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준 : 영업이익을 (채권이자+우선주배당금)으로 나눈 값
회사채를 좀 더 깊게 살펴 보자.
회사채의 경우 금리에 따라 이자보상비율 계산식이 너무 타이트할 수 있다. 영업이익을 부채원금으로 나눈 값으로 사용해보자. 다시 말해 기업이 낸 '빌린 돈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가'이다. 이 때 제조회사 33%, 공익기업 20%, 철도회사 25% 이상 이어야 한다.
이자보상비율 말고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이 있다.
- 기업의 규모
- 시가총액/총부채 비율
- 부동산 가치
주식
주식을 매수할 때에는 현재 가격에 매수해도 매력적인지 판단해야 한다.
흔히 미래 일정 기간의 [이익 추정치 * 적정 자본화계수(capitalization factor)] 식으로 매력도를 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믿을만한 추정치를 확실하게 가려낼 방법은 없다.
자본화계수란 말 그대로 수식의 '계수'이다. 물리에서 마찰계수와 같이 특정 산업이 가지는 특수한 값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측정과 판단이 어려워 굉장히 주관적이다.
정확한 측정이 어렵지만, 자본화계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래 항목이 좋을수록 계수값이 높다고 보면 됨)
- 일반적인 장기 전망
다우지수에 포함된 화학회사들은 석유회사들보다 PER이 훨씬 높았는데, 이는 시장이 화학회사들의 전망을 석유회사들보다 밝게 본다는 뜻이다. - 경영 : 실적이 부진한 회사의 경영자가 교체된 직후가 중요
- 재무건전성과 자본구조
두 회사의 EPS가 똑같다면, FCF는 많고 부채가 없는 기업이, FCF는 없고 부채(은행 대출금, 발행채권)가 많은 기업보다 낫다. - 배당 실적 : 20년 연속 배당지급실적 (방어적 투자자 필수 조건)
- 배당 성향 : 가장 분석하기 어려운 요소
참고) 표준배당정책?
평균 이익의 2/3을 배당으로 지급하되, 자본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에는 배당 비중을 낮추는 정책 (대부분의 기업이 이를 따름)
성장주에 적용하는 자본화계수를 보자. 성장주의 적정 주가는 [EPS * (8.5 + 2*기대성장률)] 로 계산할 수 있다.
참고) 고성장 기업 (기대성장률이 연 8% 넘는 기업)은 평가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 증권 분석(Security Analysis) 책에서 언급된 수식이라고 하는데 어려워서 PASS...
대부분 일반투자자들이 접하는 산업분석자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 산업 분석, 즉 섹터 분석을 하는 경우에 대한 언급이다. 이러한 분석 자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일반투자자들이 '전기차 산업이 잘 나갈 것'이라는 정보를 접했을 때는 이미 주가에 이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는 말이다. 섹터에 연연해하지 말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마치며
챕터에서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그레이엄은 같은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가령 기업의 재무건전성, 자본구조, 장기 전망, 배당실적 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책이 가치 투자의 명서라고 불리는데..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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