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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BOOK REVIEW/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초보 투자자의 증권 (채권&주식) 분석

관리자 2021. 8. 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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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의 11 "초보 투자자의 증권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의 11장은 초보 투자자가 증권, 즉 주식과 채권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챕터이다. 11장에 대한 내용을 간단간단하게 핵심만 뽑아내어 정리해보자.

 


 주식과 채권의 기계적인 비중 조정을 추천한다. (엄청 추천하네..)

 

 고 PER 성장주의 가치 대부분은 미래 실적 추정치에서 나온다.

 


채권

 채권의 수익률이 하락하면 시장가격은 상승, 반대는 하락한다.

 

  • 회사채의 안정성 분석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준 :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 (=이자보상비율)
  • 우선주 안정성 분석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준 : 영업이익을 (채권이자+우선주배당금)으로 나눈

 회사채를 좀 더 깊게 살펴 보자.

 회사채의 경우 금리에 따라 이자보상비율 계산식이 너무 타이트할 있다. 영업이익을 부채원금으로 나눈 으로 사용해보자. 다시 말해 기업이 낸 '빌린 돈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가'이다. 이 때 제조회사 33%, 공익기업 20%, 철도회사 25% 이상 이어야 한다.

 

 이자보상비율 말고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이 있다.

  1. 기업의 규모
  2. 시가총액/총부채 비율
  3. 부동산 가치

주식

 주식을 매수할 때에는 현재 가격에 매수해도 매력적인지 판단해야 한다.

 

 흔히 미래 일정 기간의 [이익 추정치 * 적정 자본화계수(capitalization factor)] 식으로 매력도를 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믿을만한 추정치를 확실하게 가려낼 방법은 없다.

 

 자본화계수란 말 그대로 수식의 '계수'이다. 물리에서 마찰계수와 같이 특정 산업이 가지는 특수한 값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측정과 판단이 어려워 굉장히 주관적이다. 

 

 

 정확한 측정이 어렵지만, 자본화계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래 항목이 좋을수록 계수값이 높다고 보면 됨)

  1. 일반적인 장기 전망
    다우지수에 포함된 화학회사들은 석유회사들보다 PER 훨씬 높았는데, 이는 시장이 화학회사들의 전망을 석유회사들보다 밝게 본다는 뜻이다.
  2. 경영 : 실적이 부진한 회사의 경영자가 교체된 직후가 중요
  3. 재무건전성과 자본구조
    회사의 EPS 똑같다면, FCF 많고 부채가 없는 기업이, FCF 없고 부채(은행 대출금, 발행채권) 많은 기업보다 낫다.
  4. 배당 실적 : 20 연속 배당지급실적 (방어적 투자자 필수 조건)
  5. 배당 성향 : 가장 분석하기 어려운 요소
참고) 표준배당정책?
평균 이익의 2/3을 배당으로 지급하되, 자본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에는 배당 비중을 낮추는 정책 (대부분의 기업이 이를 따름)

 

 

 성장주에 적용하는 자본화계수를 보자. 성장주의 적정 주가는 [EPS * (8.5 + 2*기대성장률)] 로 계산할 수 있다.

참고) 고성장 기업 (기대성장률이  8% 넘는 기업) 평가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 증권 분석(Security Analysis) 책에서 언급된 수식이라고 하는데 어려워서 PASS...

 


 대부분 일반투자자들이 접하는 산업분석자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 산업 분석, 즉 섹터 분석을 하는 경우에 대한 언급이다. 이러한 분석 자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일반투자자들이 '전기차 산업이 잘 나갈 것'이라는 정보를 접했을 때는 이미 주가에 이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는 말이다. 섹터에 연연해하지 말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마치며

 챕터에서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그레이엄은 같은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가령 기업의 재무건전성, 자본구조, 장기 전망, 배당실적 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책이 가치 투자의 명서라고 불리는데..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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