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서촌 <클로셰(Clochette)>
지난 주말 다시 한번 서촌을 방문했습니다.
| 지난 서촌 방문기 |
2022.07.27 - [일상 이것저것/여기저기 탐방] - 차(tea)와 책이 있는 카페, 서촌 <티 하우스 레몬 (Teahouse LEMON)>
2022.07.24 - [일상 이것저것/여기저기 탐방] - 따뜻한 느낌의 서촌 내추럴 와인바, <루트(LUT)>
2022.07.24 - [일상 이것저것/여기저기 탐방] - 노래와 분위기로 가득한 서촌 위스키 바, <슬로우핸드(Slowhand)>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서촌의 <클로셰>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이날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은 곳이에요.
간판이 클래식하면서도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입구 앞쪽으로는 화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그린 샐러드와 트러플 양송이 크림 파스타 그리고 토마토 비프 라구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식기도 깔끔합니다.
직접 키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물에 허브 계열의 잎이 띄워져 있습니다. 그냥 생수라도 저렇게 뭔가 하나 띄워져있으면 괜히 고급져보여요.
콜라는 뭐다? 제로콜라다!
그린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다양한 야채에 모짜렐라 볼 치즈, 방울토마토가 있습니다. 드레싱은 유자 베이스의 달콤하면서 유자향이 나는 드레싱이었어요.
트러플 양송이 크림 파스타입니다. 보자마자 비쥬얼에 놀랐습니다. 얇게 썬 양송이로 파스타가 덮여져 있었습니다. 특이하다!
비쥬얼에 한번 놀라고 향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트러플 오일의 풍미가 바로 느껴졌어요.
크림 소스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소스는 그냥 시판 소스를 쓰는 것은 당연히 아니었고, 약간 감자(?)의 느낌이 드는 맛이었어요. 소스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은 토마토 비프 라구 라자냐입니다. 라자냐 파스타 사이에 토마토 소스와 다진 소고기가 잘 들어가 있었고, 위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한가득이었습니다.
간은 살짝 짜기는 했는데 그래도 소스 자체의 맛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토마토 소스가 아낌 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같이 방문한 여자친구의 말로는 트러플 양송이 크림 파스타가 정말 넘사라고 했어요. 저것 때문에 다시 오고 싶다고 했어요. 저도 같은 생각...!
음식을 먹으면서 든 생각이 '와인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였어요. 하지만 이날 아쉽게도 차를 가져왔기도 했고 일요일이기도 해서 와인은 마시지 않았는데요. 와인 메뉴에 정말 다양한 와인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메뉴와 함께 와인을 같이 먹고 싶어요.
서촌이 참 데이트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서촌에 또 방문하면 괜찮은 장소 공유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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