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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을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일상도 공유하는 다소 정체성의 혼란이 내재되어있는 그러한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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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17

경제 상식 #05 : 미국 경제 지수 - 다우 지수(Dow Jones Index) 개념 정리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또는 미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우지수, 다우존스지수, S&P500 지수에 대해서 수 없이 들었을 것이다. '오늘 다우지수가 30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라던지 '코로나로 인해 S&P500 지수가 2300대로 진입했습니다.'라는 문구들은 미국 경제 관련 기사에 수도 없이 나오는 멘트들이다. 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작년 말 쯤 미국 주식을 시작하고 난 후 이러한 지수들에 대해 많이 접했다. 그러나 이를 지수가 올랐을 때는 '아 상황이 좋아졌구나.' 라고 생각하고, 지수가 떨어졌을 때는 '주식 시장이 나빠졌네.'라고 이분법적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문득 생각이 들었다. 다우지수는 어떻게 계산될까? S&P500 지수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각 경제지수는 계산법 또한..

경제 상식 #04: 보험섹터 핵심 정리

조만간 금리가 높아진다는 소식에 금리가 높아지면 어떤 산업이 성행하고 실적이 좋아질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보통은 금리가 높아지면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금융업종이 득을 본다라고 알고 있었다. 근데 금융업과 더불어 보험업 또한 득을 본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냥 직관적으로 보험회사들은 사람들로부터 보험료를 받고 사고가 나는 사람에게 돈을 지불하여 보상하는데, 보험료와 보상료의 차이로 이익을 낸다라고 생각을 했다. 마치 은행이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 즉, 예대마진으로 이익을 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데 보험료와 보상액은 딱히 금리의 영향을 받는 것 같지는 않다. 뭐지...?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에 대비해 금융업과 보험업에 분산 투자가 필요해보인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투자 철학은 '모르..

경제 상식 #03: 합명회사/합자회사/유한회사/유한책임회사/주식회사

우리나라의 회사들은 상법 상 여러 형태의 기업으로 분류될 수 있다. 예리한 사람들은 애플유한회사, SK주식회사와 같이 회사 앞에 '유한'이나 '주식' 같은 단어가 붙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회사들의 상법 상 분류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국내 회사는 크게 합명회사, 합자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 유한책임회사로 나뉜다. 합명회사 합자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 유한책임회사 각 회사에 대한 설명에 앞서 '무한책임사원'과 '유한책임사원'에 대한 개념이 다소 필요하기 때문에, 아래의 포스팅을 읽은 후 이어서 읽으면 이해에 도움이 될 듯 하다. 2021.07.05 - [ECONOMICS/경제 상식] - 경제 상식 #02 : 무한책임사원 / 유한책임사원 경제 상식 #02 : 무한책임사원 / ..

경제 상식 #02 : 무한책임사원 / 유한책임사원

회사 종류에 대해서 검색을 하던 중 '무한책임사원'과 '유한책임사원'이라는 용어가 자주 나왔다. 예전 대학교 기업과 경영에서 들어봤던 용어인데 그 뜻이 가물가물했다. 뭔가 빌린 돈을 다 갚아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의 차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한책임사원과 유한책임사원에대한 용어의 뜻을 정리해보려 한다. 사원이란? 무한책임사원과 유한책임사원이라는 용어에서 '사원'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흔히 사원이라 하면 회사의 직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법상의 사원은 의미가 다르다. 상법상 사원이라 함은 '출자자'이다. 출자자라는 용어도 처음 들어본다. (경제용어 역시 어렵다...) '출자하다'의 의미는 '자금을 내다'라는 의미이다. 특히 회사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원이 자본을 내는 ..

경제 이것저것 #05: 보험의 역사 - 생명보험/생명표

본 포스팅은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 : - 보험의 역사 2편"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팅] 2021.06.28 - [ECONOMICS/경제 이것저것] - 경제 이것저것 #05: 보험의 역사 - 화재보험/해상무역보험 경제 이것저것 #05: 보험의 역사 - 화재보험/해상무역보험 본 포스팅은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 : - 보험의 역사 1편"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보험회사의 수익 구조를 알아보던 중 문득 보험산업의 역사가 궁금해졌 feeelight.tistory.com 여러 보험이 있지만 그 중 '생명보험'은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만큼 매우 중요한 보험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화재보험과 해상무역보험을 다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명보험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경제 이것저것 #04: 보험의 역사 - 화재보험/해상무역보험

본 포스팅은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 : - 보험의 역사 1편"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보험회사의 수익 구조를 알아보던 중 문득 보험산업의 역사가 궁금해졌다. 주변을 보면 OO해상, OO생명, OO화재 등 다양한 보험이 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의료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이 있고,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생명보험/실손보험/화재보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보험산업은 어떻게 시작이 됐고 현재까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 '보험의 역사'에 대해 화재보험/해상보험/생명보험을 중심으로 두 번의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레쯔고. 영국의 골칫거리, 화재 보험 개념의 첫 등장은 영국에서 시작된다. 예전 영국에는 목조건물들이 많았다. 당시 사람들은 지금처럼 도시를 중심으로 하여 모여 살았다. 하지만 모여서 사..

경제 상식 #01 : 풋 옵션(Put Option)과 콜 옵션(Call Option)

옵션(Option)이란? 먼저 옵션(option)이란 단어의 뜻은 선택권이다. 무엇에 대한 선택권이라는 것일까? 정답은 주식이다. 이러한 선택권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주식을 팔 것인지 말 것인지이고, 둘째는 주식을 살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이다. 주식을 팔 지 말 지에 대한 선택권을 풋 옵션(Put Option)이라 하며, 주식을 살 지 말 지에 대한 선택권을 콜 옵션(Call Option)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풋 옵션은 일종의 '매도 선택권'이고, 콜 옵션은 일종의 '매수 선택권'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나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근데 왜 이러한 옵션이 있는걸까? 이는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풋 옵션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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